생리통때메 아플때 아프다고 그러는것도 그랬지만
알게 모르게 반도한테 엄청 의지하고 살았구나 느낀게
엄마 위독하다는 말 들으면..
평소 남편에게 의지 안하고 살면 바로 택시 잡아타고 가면서 전화하지
반도야 얼른와 하며 울며 먼저 전화하지 않거든
근데 진주는 반도한테 먼저 전화해서 얼른 오라고 그러잖아..
평소 생활 할때 반도가 진주가 필요할땐 거의 곁에 있었단 말이고
진주도 엄청 의지한거야
그러니 가끔 없었던 순간이 가슴에 맺히고 크게 다가오는거지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니까 서운함도 쌓이는거야
그게 아님 그런 순간에 진짜 빠릿빠릿하게 행동하고 남편에게는 통보함 ㅋㅋㅋ
나는 거기서 반도가 진짜 평생을 진주 울타리로 살았구나 느꼈어
이건 결혼생활 해본 사람들은 보일거야 아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