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새없는 대사핑퐁이 요즘 유행이긴 한데
이거 멜로 분위기 망치는 경우도 존많...
근데 2소소는 작가도 감독도 여백을 줄줄 알아
초반에 좀 심심하긴 했는데
3 4회 가니까 남녀주인공 사이에 여백이 텐션으로 바뀌면서 존설이었음
사귀기 직전의 어색함.. 설렘..
이런걸 여백으로 표현하는거 오랜만에 봐
거기다 배우들 케미가 미치니까 여백이 공백이 아니라 텐션이 됨 ㅋㅋㅋ
청률 안나오는것도 왜 그런지 이해는 가는데
그럼에도 이 드라마 너무 좋아
그리고 남주캐가.. 너무나 어른스럽고 여유로운 으른이야...
이런 남주에 환장해서 공지원 나올때마다 개설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