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9월 22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15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바로 한 건물 앞에서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고 있는 최강수의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는 굳은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사죄를 하고 있다. 초점을 잃고 하염없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는 그의 모습은 침울하고 처량하다. 이미 비에 흠뻑 젖었지만 아랑곳 않고 무릎을 꿇은 채 요지부동인 최강수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제껏 늘 옳지 않은 일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서 정의를 외쳤던 최강수였다. 그는 매사에 당당하고 좌절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까지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던, 착한 직진남 이었다. 그랬던 최강수가 이토록 처절하게 용서를 구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 사죄는 누구를 향한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이와 관련 제작사 (주)지담은 “무릎 꿇은 최강수의 뒤에는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그 비밀들은 남은 2회차 극을 이끌어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숨겨진 비밀들로 인해 최강수가 겪게 될 고난과 그것을 헤쳐나가는 그의 모습을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스퀘어 최강 '최강 배달꾼’ 고경표, 퍼붓는 빗속 무릎 꿇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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