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뭐하는거니? 왜 혼자 갔어? 니가 형사야?
-너 다쳤으면 어쩔뻔했어, 너 죽었으면 어쩔뻔했어!!
강수에게 말도 없이 위험한 일에 끼어든 단아에게 처음으로 화내는 강수
-너 해고야.
단아를 남겨둔 채 가버리는 강수
-미안해. 알면 너 따라올까봐, 혹시라도 너 위험할까봐 그랬어.
화 풀어라, 응? 진짜 잘못했어. 강수야. 용서해줘, 진짜 다시는 안그럴게.
뒤 따라온 단아를 품에 안아주는 강수
-다친덴 없니?
-응.
-다행이다.
-강수야..
단아 다쳤을까봐 걱정했던 강수 겨우 한숨 내 뱉음
단아 머리 조심조심 쓰다듬는거ㅠㅠ
-야! 니가 태워야 되는거 아니야?
귀가하는중 단아 스쿠터 뒷자리에 매달려가는 강수ㅋㅋ
-뭐? 잘 안들려!
-어우, 진짜.
단아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