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피곤해서 집중못할거 같아서 사실 지난 주말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는데 코멘 보니까
본편 추가씬이 졸라 많은거 같아서 못참고 부가영상 디스크 3개인가만 보고 바로 본편 들어감ㅋㅋㅋ
그것도 2회 중반까지밖에 못봤는데 그런데도 추가씬 미친 혜자더랔ㅋㅋㅋㅋㅋㅋㅋ
민정이 핵심 잘찝어서 쓰는 작가라고는 생각했는데 1화 안짤린 걸로 다 보니까
대사 핑퐁에 논리성도 너무 좋고 작은 역할들 작은 에피소드까지 하나하나 다 유기적으로 연결됨ㄷㄷ
본방 편집할때 진짜 뼈를 깎는 아픔이었을듯.. 일단 시퀀스를 제대로된 호흡으로 볼 수 있으니까 좋더라
이영라온 첫만남부터 서사 더 깨알같아진건 당연하고
라온이양아버지 대부업산적 도기 성열이 성내관 명은공주 등등 진짜 막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 숨쉼 ㄹㅇ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코멘터리 보고 나서 다시 보니까 새롭게 보이는 것도 있고... 코멘->본편 이 순으로 보는거 추천ㅇㅇㅋㅋㅋㅋ
중간에 못끊을거 같아서 원래 주중에는 안보려고 했는데 하나씩 하나씩 볼거같음ㅋㅋㅋㅋ 얼른 퇴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