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 있다면.
신세경: 좋아하는 장면이 정말 많았어요. 떠났던 하백과 소아가 담벼락에서 재회하는 12회 엔딩도 좋았어요. 소아가 마음을 자각하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백을 보낸 뒤 집에 혼자 남아서 책을 읽던 장면들도 좋았죠. 책에서 발췌한 구절들도 좋았고, 11회에서 하백이 소아에게 고백하는 대사도 와 닿았어요. 그게, 하백이 문어체를 써서 더 어울렸거든요. ‘난 네가 불행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됐다’는 말이 어색하지가 않은 인물인 거잖아요. 이런 설정이 하백만의 특권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크으으
소아가 언급한 부분 진짜 내가 손에 꼽는 씬들인데 ㅠㅠㅠㅠㅠ
신세경: 좋아하는 장면이 정말 많았어요. 떠났던 하백과 소아가 담벼락에서 재회하는 12회 엔딩도 좋았어요. 소아가 마음을 자각하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백을 보낸 뒤 집에 혼자 남아서 책을 읽던 장면들도 좋았죠. 책에서 발췌한 구절들도 좋았고, 11회에서 하백이 소아에게 고백하는 대사도 와 닿았어요. 그게, 하백이 문어체를 써서 더 어울렸거든요. ‘난 네가 불행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됐다’는 말이 어색하지가 않은 인물인 거잖아요. 이런 설정이 하백만의 특권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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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가 언급한 부분 진짜 내가 손에 꼽는 씬들인데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