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겨서 단아가 그거 수습하다가
직장에 강수랑 사귄다고 거짓말을 해버림
-사실 너 어제 짤릴뻔했어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일이잖아
갑자기 배달 펑크내고 사라지는거
-그래서
-내가 그거 막을라구 뭐 이것저것 둘러대다가..
거짓말을 좀 했어
-뭐라고?
-아 뭔데 빨리 말해봐
-그 너랑 나랑 서로 좋아한다고
-뭐?????????
-그 너랑 나랑 서로 좋아한다고
-뭐?????????
-우리 이제부터 사귀는 사이야
어제부터 1일
어제부터 1일
나라잃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격렬한 거부반응은
야 누군 좋아서 하는줄 알아??
야 누군 좋아서 하는줄 알아??
-왜.. 하필 그런 거짓말을해애ㅐㅐㅐ
-상황이 그랬어 나도 아주 미치는줄 알았다구
-상황이 그랬어 나도 아주 미치는줄 알았다구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ㅋㅋㅋㅋㅋ
-야 그 잊지마. 내가 니 여자친구야
뉘예뉘예ㅋㅋㅋㅋㅋ표정ㅋㅋㅋㅋㅋㅋㅋ
뉘예뉘예ㅋㅋㅋㅋㅋ표정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짜증나 진짜
-누구는 뭐 그 좋아서 그러는줄 아나? 어?
웃기지도 않아 정말
웃기지도 않아 정말
꿍시렁꿍시렁 졸귀탱ㅋㅋㅋㅠㅠㅠ
지윤이한테 전화옴
어 그래
(어 그래가 뭐에요? 여자친구한테)
(어 그래가 뭐에요? 여자친구한테)
너는.. 너는 왜 내 여자친구야? (어이무ㅋㅋㅋ)
(임자없으면 내꺼죠 뭐?
잠깐오세요 드릴거있어요)
(임자없으면 내꺼죠 뭐?
잠깐오세요 드릴거있어요)
그래 뭐 맘대로 해라
하이 참ㅋㅋㅋㅋ
해탈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 참ㅋㅋㅋㅋ
해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고경표 연기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 맘대로 해라 해탈한 연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