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친구를 대신해 폭행죄를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연출 전우성/극본 이정우)에서는 정혜란(김혜리 분)의 도움을 받아 점장이 된 오진규(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규는 이단아(채수빈 분)를 찾아와 “이번에는 내가 직접 번 돈으로 너 이민 보내줄게”라고 말했다. 이단아는 “손해 본 것 많이 만회 했어 강수(고경표 분) 덕분에”라며 호의를 거절했다. 오진규는 최강수가 무슨 돈으로 도와주냐 물었고, 이단아는 “넌 그게 문제야. 늘 돈부터 생각해”라고 비난했다. 오진규는 “강수 도움은 되고 왜 내 도움은 안 되는데?”라며 질투했고, 이단아는 “그거 깨달으면 인간”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매장을 오픈하려는 오진규를 누군가 덮치려 했다. 그때 물류 트럭이 들어와 오진규는 간신히 몸을 피했고, 그를 덮쳤던 사람은 성재(김경남 분)이었다. 이를 발견한 최강수는 무엇을 한 것이냐 추궁했고, 성재는 “법이 병신 같이 구니까 내가 직접 응징하겠다고. 현수(윤정일 분) 놈 저렇게 누워있는데”라고 분노했다. 최강수는 “네 인생만 망가지지 현수가 깨어나냐고! 잘 들어 살인을 해도 내가 해 넌 절대 나서지마 알았어?”라며 다시는 이 동네에 나타나지 말라 경고했다.
최강수는 정가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임(예수정 분)을 보곤, 친구들과 함께 설렁탕 배달을 자처했다.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에서 배달인원 6이 투입되자 매출은 수직 상승했고, 반면 정가의 매출은 하락했다. 오진규는 뾰족한 수를 내지 못했고, 이에 정혜란은 부하직원에게 “한양 설렁탕 사요. 시세보다 1억 더 줘요”라고 지시했다.
한편 성재가 휘두른 쇠파이프를 치우는 최강수의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었고, 오진규 특수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최강수는 성재를 대신해 “그래 내가 범인다”라며 대신 누명을 썼다.
스퀘어 최강 '최강배달꾼' 고경표, 친구 대신 특수 폭행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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