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몇 번 돌려봄.
포인트가 많아.
1. 소라가 무영이한테 걱정된다함. 무영이가 상관할 바 아니라니까 그건 아는데 그래도 걱정된다 함.
2. 무영이 상처 이야기 하면서 의문을 던지는데 비난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안쓰러워함. 그래도 되겠냐고 말한마디 한마디 제안하면서도 당신 인생 망가지는 거 아니냐고 계속 걱정함.
3. 그러면서 끝까지 같이 가보겠냐고 하는데 내가 무영이라도 단번에 믿음 생김. 끄덕이며 슬몃 웃는 거 좋았어.
이씬 작가가 정말 잘 쓴 거 같아.
약물건 오해하고 막 나무라고 화내던 소라가 무영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확 달라진 게 느껴져서 그게 더 설레고 좋았음
이런씬 많이 보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