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작하는 사람들중에서 가은이 챙긴사람은 공블리밖에 없었음....
진심 계속 지랄나는 와중에 공블리 드립보면서 겨우겨우 버텨왔다. 짐꽃밭 불쇼 이후에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드롭했지만.
작가는 처음부터 가면벗은 남주의 맨얼굴을 섭녀가 보게하고 섭녀가 온실을 처음 들어가게 할때부터 씨바 이게 뭐지... 싶었고
감독은 계속 선화군씬 텐션 주는거에 비해서 선가은씬에서는 영혼이 안보여서(대표적인게 승마랑 왜관씬 비교.. 이거 지나놓고 보니 너무 악질적이었음) 뭐하자는걸까 싶었고
제작사는 선가은테마에 선가은 커버 찍힌 뮤비를 선가은을 보는 화군이시점(볼빨간오스트)으로 찍어내서 아 씨발 뭐하자는거야 싶었는데
한번 쎄하면 끝까지 가더라.
더 기가막힌건 작감제작사 다 지랄지랄 쌍지랄을 하는데 누구하나 말리는 사람도 없고 셋다 짝짝꿍이 지랄맞게 잘맞았다는거.
존나 드라마 보면서 볼때마다 욕이늘고 기분이 드러워지는 경험을 하는건 군주가 거의 처음이었음
물론 그동안 노잼이고 서브닥빙이고 해서 찝찝한 드라마 존나 많이 봐왔는데.. 군주는 그걸 넘어서는 기분드러움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