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에게 연민이 가는 건 작가가 그렇게 써줘서도 있지만 이동건 연기 덕분도 큰듯 밀지가 등장하고 분노하면서 다 죽이겠다고 날뛰다가 채경이 보는 순간 얼굴이 슬픔으로 가득 차는데 너무 불쌍했음ㅠㅠㅠ 연산의 감정을 하나도 잃지 않고 그대로 다 보여주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