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씬은 특히 거의 마지막에 찍어서 캐릭터 반응 안좋아지는거 알고 찍은걸건데
이때도 겁나 밝아
진짜 많이 웃고 해맑고...
맘고생 다 끝나서 해탈한건가...
아님 원래 힘들어도 잘 웃나??
메이킹 카메라 도는데 울겠나마는
배우들 인텁마다 하는 말이 진짜 잘 웃는다고..
어린거 감안해도 대본보면 캐릭 망가지는게 보일건데
도망안가고 저렇게 웃으며 촬영한게 대단해보여
나같음 우울증 걸려서 현장 가기도 싫었을거 같은데...
저런게 어려도 프로의식인건가 ㅋㅋㅋ
진짜 고생했다 소현아...
작가가 여주 이렇게 증오하는거 마냥 대본 써재낀걸 보면서도 런 안한거..
그거 하나로도 기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