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작감 인터뷰 읽는데
여진구와 김강우는 당연히 1순위 캐스팅이였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ㅎㅎㅎㅎ
공승연 전에 김유정 캐스팅 제의 들어갔던거 생각해보면 두 배우 분위기가 달라서 왜 공승연인가 싶어서 궁금했는데
공승연이 내성적인 보스에서 주연도 아닌데 눈에 띄어서 캐스팅했다는거 신기하더라
내보스할 때 그런 반응 꽤 나왔거든. 공승연이 눈에 띈다고 ㄷㄷㄷ
그런데 작감 눈에도 그게 보였나봐
외계인 분위기 살린 갈색 눈동자도 ㅇㅇ
이기광도 웃는 게 이뻐서 이미지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고 한건 이해되는데
창백하고 마른 것도 호수 캐릭터와 적격이래서 좀 놀랐음
이기광은 베이글로 유명했잖아. 지금 마르긴 했어도 워낙 건강한 이미지여서 창백하면 전혀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거든
써클에서는 많이 창백하고 예민하게 나와서 달라보이긴 했지만
작감이 보는 이미지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좀 다른가 싶더라 ㅋㅋㅋ
주연들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 닮은 꼴 캐스팅에 힘준 것도 재미있고ㅎㅎㅎ
작감이랑 출연진들 인터뷰 올라온거 싹 읽어보고 있는데 다들 본인 캐릭에 만족하며 찍은 거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