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dDr](http://img.theqoo.net/img/RLdDr.png)
- 하백 촬영장은 어때요?
너무 좋음. 너무 재밌음. 판타지가 가미된 드라마라서,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보인다고 믿고 찍어야 하는 상황을 경험하는게 굉장히 재밌고 색다름. 예를 들어 와이어를 탄다던가? 스탭들이랑 같이 작업하는 환경도 너무 재밌음. 특히 촬영을 이곳저곳 많이 다니면서 전국 방방곡곡 누비다 보니까 (촬영 두달째인데 10,000km를 찍었다고함) 좋은 장소나 미처 가보지 못했던 곳에 가보는 것도 매우 재밌는 경험.
- 남주혁은 어떤 동생인가요?
굉장히 성실하고 재미있는 동생.
- 피젯스피너 아시나요?
배우분들께 선물을 받았음. 하나는 하백씨께서 선물해주셨고, 하나는 남수리님께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피젯스피너를 해봤는데, 상태 굉장히 좋아진듯. (손톱 사진 보여줌)
- 하백의 신부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첫번째로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음. 그리고 감독님과 배우분들 및 일하게 될 환경에 대한 기대, '함께하면 정말 영광스럽겠다' 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래도 역시 소아가 가진 매력이 사실 가장 크지 않았나 싶음.
- 소아 캐릭터 어떤지?
겉으로 봐선 가시가 돋아있는 부분이 있음. 말하는 느낌이 틱틱 댄다든가, 퉁명스럽다든가. 근데 그건 소아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일 뿐이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님.
소아의 행동이 소아의 전부를 말해주는 건 아님. 대본에는 소아의 히스토리가 굉장히 친절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었음. 소아가 가지고 있는 역사를 표현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고 기대가 큼. 그만큼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들고. (하백의 신부는) 뾰족뾰족하고 딱딱한 껍질을 두르고 있던 소아가 물의 신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온기를 찾아가는 그런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 하백 얼마나 찍었어요?
(찍을 게) 많이 남았음. 찍으면서 공들여야 하는 신들이 많아서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리는듯.
- 운전연습
이번 드라마에서 운전하는 씬이 되게 많음. 장롱면허라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감독님과 스탭분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주셨음. 아마 드라마가 끝나면 운전실력이 많이 늘듯.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