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시타 일제에 정신을 고문당해 수장의 이름을 털어놓는 신율.gif
1,801 8
2017.06.03 15:10
1,801 8

 

거사중에 붙잡힌 독립투사 동지이자 좋아하는 여자인
수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조청맹의 수장이라고
거짓 자수를 해 총독부에 들어온 율

 

 

 

ct692.gif

 

"조청맹의 수장이라면 함께했던 동지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겠군요. 단번에 조직도를 그려낼수있을만큼."

 

"아시겠지만 조청맹은 비밀과 위장을 생명처럼 여기는 조직입니다.
아무리 꼭대기라 한들 조직원 모두를 아는건 아닙니다."

 

 

총독부의 앞잡이인 허영민은 율이 수장이 아님을 눈치채고
진짜 수장의 이름을 자백받으려하고
율은 끝까지 자신이 수장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음

 

 

 

 

ct693.gif

 

"말단 조직원들은 몰라도 각 라인의 핵심 조직원들을 모른다는것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명색에 수장이라는 사람이 말입니다."

 

"불행히도, 핵심 조직원들은 지난전 황금정 폭탄 거사때
모두 자결했습니다."

 

 

자신이 고문을 받으면 받았지 하나뿐인 소중한 벗의 이름과
동지들을 팔 수 없는 율은 자신이 수장이라는 것과
주요 인물들은 이미 지난번 거사에서 모두 자결했다는 이야기를 반복함

 

 

 

 

 

ct694.gif

 

"데리고 들어와."

 

"수현아!"

 

ct695.gif

 

"니들 수장이 맞아?"

 

"수장이 누군지 모른다고 했잖아, 나는!"

 

"저격수가 수장의 지시를 받지 않으면 누구의 지시를 받아!"

 

"허영민!!"

 

ct696.gif

 

"됐어. 데리고 나가."

 

ct697.gif

 

"니가 이러고도 조선인이야!"

 

ct700.gif

 

"말해. 니들 꼭대기가 누구야!"

 

"말했잖아. 수장은 나라고.."

 

 

 

 

 

ct701.gif

 

"니 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여자는 죽게 될거야."

 

ct702.gif

 

"걱정마세요. 신형은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을테니까.
대단한 가문의 자제분을 함부로 대할 수 있나요.
그런데 걱정입니다. 신형이 대답할때까지 아나스타샤 양이
대신 고초를 겪게 될텐데, 그때까지 잘 버텨줄지 말입니다."


허영민은 대단한 친일파 가문의 귀한 도련님인 율에게는
함부로 신체적인 고문을 할수 없자
율의 약점인 수현을 이용하여 율을 정신적으로 고문하기 시작함

 

 

 

 

 

ct703.gif

 

"말귀를 참 못알아들으시네. 경성제대 법학부 출신이라며.
우리가 조직도까지 미리 입수해서 미리 그려놨잖아.
거기에 이름만 채워 넣으라니까? ....데리고 들어와."

 

ct704.gif

 

"오늘도 밤새 안녕한지, 확인해봐야지."

 

ct705.gif

 

"아나스타샤양 견딜만 하십니까?

저도 아나스타샤 양을 그만 괴롭히고 싶은데,

신형이 협조를 안해줘서 말입니다.
조금만 더 견뎌주셔야겠습니다. 데리고 가."

 

ct706.gif

 

 

허영민은 율이 입을 다물면 다물수록 수현이 죽어간다면서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수현을 매일매일 율의 눈앞에 데려다 놓음
그리고 수현이 다치는 것이 율이 입을 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율에게 세뇌시킴

 

 

 

 

 

 

ct707.gif

 

"부고문 작성해? 여전히 꼭대기자리는 비워져있고
채워진 놈들도 전부 황금정에서 이미 죽은 놈들이잖아!"

 

ct708.gif

 

"데려와!!" 

 

 

ct709.gif

 

ct710.gif

 

 

동지들과 수장의 이름을 적으라며 조직도를 건네받은 율은
이미 거사중 죽은 동지들의 이름만을 조직도에 쓰고
끝까지 수장의 이름은 적지 않는데
다친 수현의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는 율

 

 

 

 

 

 

ct711.gif

 

"아나스타샤 양이 왔다갔다 하는걸 힘들어해서요.
이제부턴 여기서 신형과 함께 진행할까합니다."

 

ct712.gif

 

"밖에 있나."

 

"...제발...제..발.."

 

계속 반복되는 정신적인 고문에
눈에 띄게 멘탈이 망가진 모습으로 허영민 앞에 앉혀지는 율
율은 매일 자신을 대신해 고초를 당하는 수현의 모습을 보는것을
너무나 힘들어 함

 

 

 

 

 

 

ct713.gif

 

"안돼, 안돼!!"

 

ct714.gif

 

"그러니까 적으라고 이 새끼야.
이름 석자 적기가 그렇게 어려워?"
 

 

ct715.gif

 

"불어, 니들 수장이 누군지 불라고 당장!
말해, 말하란 말이야! 좋아 언제까지 버티는지 두고보자."

 

ct716.gif

 

"서휘영!!"

 

ct717.gif

 

"서휘영..."

 

ct718.gif

 

"우리..수장..."

 

ct719.gif

 

 "으아아아아아!!!"

 

 

이제 버티기 힘들 정도로 다친 수현의 모습을 본
율의 멘탈이 가루가 되자 허영민은 수현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율을 협박하고 율은 소중한 벗의 이름을 털어놓음
그리고 휘영의 이름을 팔고만 자신을 혐오하며
바닥에 이마를 부딪혀가며 죄책감에 처절하게 울부짖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154 00:07 16,2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44,4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79,8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82,3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43,838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149,261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0 02.08 840,877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832,16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52,44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066,39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109,35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306,17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484,7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11,90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5 19.02.22 2,545,574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71,3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736,4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 스퀘어 시타 수현아, 사랑해. 5 21.04.29 463
150 스퀘어 시타 [#밤수성] (눈물샘주의) 전생에 가슴 아픈 사랑 말하는 임수정 목소리(feat.유아인)│#시카고타자기│#Diggle 4 19.07.29 393
149 스퀘어 시타 다음 생에는 내가 먼저 너를 알아볼게. 반드시 꼭 널 만나러 올게. 그땐 늦지 않을게. 11 18.07.09 734
148 스퀘어 시타 [시카고 타자기 OST Part 3] SG워너비 (SG WANNABE) -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Writing Our Stories) MV 1 17.10.31 211
147 스퀘어 시타 시카고 타자기 전생 편집본 (기차) 8 17.08.05 830
146 스퀘어 시타 [시카고타자기]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오.gif (부제:세주와 진오의 작별) 6 17.06.21 2,053
145 스퀘어 시타 '시카고 타자기' 양진성, "고경표 성격 유명해…사랑에 빠질만한 배우"(인터뷰) 7 17.06.12 893
144 스퀘어 시타 [시카고타자기] 유령을 짝사랑하게 된 신기있는 무당의 딸.gif 7 17.06.12 704
143 스퀘어 시타 SG워너비(SG WANNABE) -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시카고 타자기 OST Part 3) 4 17.06.10 479
142 스퀘어 시타 [시카고 타자기] 전생 편집본이 왔다! 늦어서 미안ㅠㅠ 기차 4개 있으니 원하는거 받아 37 17.06.09 1,637
141 스퀘어 시타 조금전 베트남 도착한 고경표.gif 8 17.06.07 356
140 스퀘어 시타 스탭분이 올려준 휘영이 마지막 사진..고목이랑 같이 너무 쓸쓸해 보임ㅠㅠ 14 17.06.07 393
139 스퀘어 시타 스탭이 올려준 율이 고문장면 촬영영상ㅠㅠ 11 17.06.07 275
138 스퀘어 시타 [시카고타자기] 벗을 죽게만든 신율이 죽음을 맞이하는 법.gif 9 17.06.05 861
137 스퀘어 시타 서휘영은 죽기 전에 신께 빌었어. 다시 태어나도 류수현, 신율과 함이게 해달라고.gif (feat. 임시정부) 4 17.06.04 1,288
136 스퀘어 시타 실은 그때 만년필 하나면 족하다고 한건 진심이 아니었어, 허세였어.gif 3 17.06.04 1,174
135 스퀘어 시타 휘영과 수현의 마지막 . gif 7 17.06.04 373
134 스퀘어 시타 사랑해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니 마음 알면서 모르는척 한것도 미안.gif 6 17.06.04 367
133 스퀘어 시타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왜놈들 손에 붙잡혀 조청맹과 내 이름을 더럽히지는 않을것이다.gif 3 17.06.04 354
132 스퀘어 시타 그럼 너도 약속해. 반드시 살아 돌아와 . 수장 명령이야 .gif 4 17.06.04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