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모에게 귀신은 귀신 살길이 있다고 사람들한테 실컷 정주고 떠나버리면 그만이냐고 사람에게 사람인척 홀리지말라는 말 듣고 와서 수현이에게 모습보이는것도 포기하고 참고 참던 율이가 얼굴한번 보고싶다는 수현이 한마디에 80년동안 꾹꾹 눌러참아왔던 마음으로 겨우겨우 수현아...떨리는 목소리로 한번 불러보는거ㅠㅠㅠㅠㅠ 그마저도 죄스러워서 고개도 못들고 푹숙인채로 저러고 있는데 눈물이 왈칵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