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과거스토리를 보고 와야
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간답니당!
비밀 ost -불치병
-이번회차는 꼭 브금과 함께 봐주세욤!-
어디 다친덴 없어?
응 멀쩡해!
운이 좋은 놈인가
길거리에서 밥 해주는 사람까지 만나고
다행이다 정말...
근데 하진씨에게 전부 말하지?
장 대표 아이라는거
아직...좀 더 알아본 후에 말하려고
그 남자 목숨걸고 도망쳤단 말이야
자칫하면 하진씨 위험한 일에 말려들 수도 있고
나 당분간 집에 못들어 가니까
처갓집에 계속 있어
내 일 끝나는 대로 데리러 갈께
가온이는 별 일 없지...? 그래
감기 안걸리게 잘 챙겨
이 녀석...설마
백민희 손에 들어간 건 아니겠지?
일하다가 잠시 휴게실에 온 하진에게
출판사 대표가 찾아오는데
제 블로그 도시락 레시피를
출판 한다구요....?
-네 꼭 독점 계약하고 싶은데요!
죄송합니다 그 레시피는
출판할 수 없습니다
혹시 조건 때문이라면...
일단 얘기를 들어보고..!
그게 아니라...
정말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레시피여서요
그 도시락 하나하나에는
사연이 있고 거기에 담긴
마음이 있고 추억들이 있어요
내가 알고 그 도시락 받은 사람만
아는 기억이요
죄송합니다 그 추억을
상품으로 만들 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냥 출판하지 그래요?
그 정도면 조건이 상당히 좋던데
벌써 거절한걸요
이제 그만 버리면 안되요?
네....?
그만하면 충분히 힘들었잖아요
그 추억 속에 있어봤자
다치는 건 하진씨에요!
괜찮아요..?
네....
내가 말이 심했어요
잊어 버려요
가요!
정우는 하진에게 시간있냐고
퇴근 후에 잠시 밖에서 만나자고 함
하진이는 오랜만에 전시장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하고
가온이는 잘 있냐고 물어봄
가온이는 걱정말라며
블랙펄 주방에서 잘 챙겨 줄거라고 함
근데 무슨 할 말있어요?
왜 갑자기 밖에서 보자고 했어요?
....앞으로 많은 일들이 터질거에요
무슨 일이요...? 회사요...?
네
LK,도 나도 변화가 좀 많을 겁니다
아 맞다
계약 기간 끝났죠! 조사 다 끝냈어요?
네 다 끝냈어요
다들 너무 좋아하겠다!
보니까 드림골드 투자에 간절하던데요
하진씨
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난 최정우 그대로 에요
사람들이 날 뭐라고 부르든
어떤 시선으로 보든
욕을 하든 무서워하든 ...아나면
나 때문에 잘못되는 사람들이 생겨도
난 지금 하진씨가 보는 최정우 그대롭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하진씨는 그냥 날 그대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줄 수 있나요?
당연하죠!
농담 아닌데요?
무슨 일이 생겨도
정우씨는 저한테...좋은 사람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하진에게
하진맘은 정우를 만났냐고 물어봄
니 과거얘기 다 듣고도 만나는 거 보니까
정말 마음이 있네!
그만하자 엄마
엄마 이러면 나 정말
마음편한 친구 하나 잃는거야!
너 이제 니 인생 찾기로 했잖아!
그럼 과거 다 잊고 새 사람 만나서...!
과거가 아니야...엄마
나한텐 어제 일 같아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알아
내가 엄마라도 말렸을 꺼야
그래도 그렇게 쉽게 잊으라고 하지마
나 지금 포기하지도 못하고...
도윤씨에게도 못 가!
도윤에게 깊어져 가는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어
그의 곁을 맴도는 하진찡8ㅅ8
한편 백민희는
곧 있을 부부 인터뷰에 입을
도윤의 의상을 고르고 있는데
결혼 반지 끼는 것도 잊지 말구요!
.....네
싫어요...?
하긴 당신 인터뷰 할때
이런 연출 싫어하죠
안 껴도 되요
싫은게 아니라...
평소에 결혼반지를 낀 적이 없어서
낯설어서 그래요
일단 도윤은 결혼 반지를 받아두는데
한편 돌이킬수 없이 틀어져버린 부자사이를
돌이켜 보고자
도윤맘이 도윤애비를 찾아왔지만
모진 소리를 듣고 잠시 진정하고 있는데
하진이가 도와주겠다고 말함
어머니...?
하진아...나한테 어머니라고 불렀어?
그럼 혹시 나 기억하니?
네.....
그래 기억한다니 내가 다 말하마
그럼 내가 마지막으로
너한테 할 말도 기억하니?
니 엄마 살려줬으니
넌 도윤이하고 끝내라고 한 말
그 말...아직 그대로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있어!
너 제정신이야 여기 도윤아버지 회사고
혜린엄마가 드나드는 곳이야
근데 니가 여기 왜 있어!
여기...제 직장이에요
회장님하고 도윤이 사이 벌어진게
다 누구 때문인데!!
다 너 때문이야
니가 이 회사에 들어오고 이 사단이 벌어진거야
근데 니가 무슨 낯으로 여기있어!! 언제까지...!!
-설명충-
회사일이라 캡쳐 안했는데
도윤애비는 도윤이가 하진이 감싼일로
도윤일 믿지 않게 되고 이사장이 사채까지 들여가며
LK,주식을 사대자 경영권 지키려고
자신이 드림골드 투자 책임자라고 밝힌
최정우와 손잡고 도윤이가 추진하는 드림골드 투자
못받게 하려고 일꾸미는 중
하필 이사장네가 도윤이를
차기 회장으로 밀고 있는걸 알고
도윤애비는 아들을 적으로 간주함
그래서 백민희가 도윤이를
완전한 자기 남자로 만들려고
용쓰는 중인거임 회장 아내 되려고..ㅎ
정치싸움도 꿀잼이긴 한데
그거까지 캡쳐 다하면 100편 넘어갈거 같음..ㅋㅋ
도윤아....
잘왔다 온 김에 해결보자!
얘부터 내보내고!!
남실장님
어머니 모셔다 드리세요
도윤아...!!
나중에요 어머니
나중에 얘기하죠
왜 거기서 당하고 서있어?
아버지 다음엔 어머니
지금 뭐하자는 거야?
이젠 무슨 소리 들을지 뻔히 알면서
왜 거기서!!!
도윤씨는....
왜 예전과 똑같아...?
뭐?
8년이나 지났잖아
달라졌어야지
그렇게 어떻게 8년 전과 똑같아?
아니 왜 예전보다 나빠진거야?
왜 도윤씨는 전혀 행복해 보이질 않아?
기억 돌아오고 나서 내내 생각했어
결혼하고 성공하고 아이도 있고
다 가지고 다 누리면서
왜 도윤씨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걸까?
8년 전에...
내가 왜 떠났는지 물었지
그때 나는..내가 떠나는게
당신한테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했어
내가 떠나면...
우리가 함께일 때보다
더 행복해 질 줄 알았어
그걸 지금 말이라고....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는거야?
날 위해서...?
그렇게 모질게 하고 떠난게
날 위해서야?
그 말을 지금 믿으라는 거야!!!
그걸 왜...니가 결정해?
왜 너 혼자 판단하고..
왜 너 혼자 결정내려!!!
내내 후회했어
미치게 후회했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내가 다른 선택을 했으면...달라졌겠지
내가 용기를 냈으면...또 달라졌겠지!
아니..도윤씨가 사고난 것만 알았어도
나 달려갔을거야
도윤씨가 연락이 안되서
난 도윤씨가 나 포기한 줄 알았어
나 혼자만 이겨내야지
생각하지만 않았어도...
우린 지금 달라졌을 거야
그런 말이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이야!!
나 지금...매달리는 거야
내가 어떻게 할까
말해 줄래? 그대로 할께!
나....너무 늦은거야?
나...내 아내라는 여자한테
관심 없었어
그 여자한테 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진심 따위는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던 그 여자가
나한테...진심을 보였어
나....그 여자하고
제대로 살아볼거야!!
노력해 보기로 했어
약속 했고...노력할거야
그러니까 오지마
나한테...한 발도 더 오지마
하진아
거기서 멈춰
ㅊㅊ나덬
네 대왕고구마타임이 돌아왔슴다...ㅎ
이로써 도윤이는 후회비련남주답게
후회 마일리지 만렙을 찍게되는데...(암전)
그래도 난 되게 좋아하는 고구마임ㅋㅋㅋ
절절멜로가 절정에 다다르는 회차기도하고
여전히 도윤이는 하진이 발닦개임이
절실히 드러나는 편이랄까ㅋㅋㅋ
하진아 한 걸음만 더 다가가주라
한 발도 더 오지말라는 도윤이의 말은
하진이가 한 발만 더 다가가면
탈탈 털린다는거 아님ㅋㅋㅋ?
항상 즐감해주는 덬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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