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과거스토리를 보고 와야
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간답니당!
성시경-처음처럼
-이번회차는
꼭!!! 브금과 함께 봐주세염!-
하진아...너 정말
기억이 돌아온거야?
...........
-네 대표님
메뉴개발팀의 이하진씨....!!
아니...아니..아닙니다!!
너 정말....
기억이 돌아온거야??
아이는 필사적으로
장영수에게서 도망치다가
정우와 만나게 됨
민간조사업체 장영수 대표 맞습니까?
장영수는 도망침ㅗ
기분나쁘게 왜 사람보고 도망쳐...?
아이도 덩달아 도망치려고 하지만
꼬마야 너 뛰느라 괜히 고생하지 말고
저 아저씨 곧 데려올 테니까
그때까지 같이있자 아저씨랑?
............
하지만 장영수는 경찰이었기도 했고
흥신소 1타 답게
도망치는건 고수임 ㅅㅂ
그리고 하진에게 심어둔 끄나풀이
하진이가 방송에 나왔다고 백민희에게 알려줌
방송까지 나왔어..?
무슨 수작 부리는 거야 지금!
왜? 도윤씨가 방송 볼까봐
무서운거야?
아니면 방송에서 당신 얘기할까봐
두려워서 그래?
그까짓 방송 수백번 나와도
달라지는건 없어!
'
달라지는거....있지!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에 좀더 귀를 기울여 주겠지
당신 마음대로 날 치워버리지 못하도록
사람들 관심속에 있어야 내가 안전하지 않겠어?
다음엔 더 이상 브레이크 밟지 않겠다면서
그리고 잊은 모양인데
내가 지금 하는 일 당신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원래 내가 가지고 누려야 할 내 미래였어
그래서? 뭘 하겠다는거야?
그냥 지켜봐
내가 잃어버린 걸
하나씩 찾아가는걸 지켜보면 돼!
하진아 언제 끝났어!!
백민희는 수화음 너머로 들리는
하진맘의 목소리를 듣고
깨춤을 추며
하진맘을 이용하기로 함ㅗ
하진맘은 하진이 방송 탄 기념으로
같이 축하하자며
정우를 부르지만
정우는 서여사가 한 말도 있고
바쁘다며 거절함
엄마 너무 들이대는거 맞아
정우씨 나 위장결혼 한 것도
아이 가졌었던 것도 알아
뭐??
그걸 다 말했어?
그러니까 엄마 꿈 깨라구
우린 친구야 털어놓기 힘든 속얘기
편하게 하는 그런 사이!
남자 여자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그렇게 정우 얘기를 하던 중에
하진맘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하진이 눈치를 보며 몰래 방으로 들어옴
-어머니 집 근처 입니다
잠시 뵐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왜 와!
....알았어 기다려!
예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하진맘에게 깍듯한 도윤찡8ㅅ8
왜 또 왔어?
혹시 하진이 기억이 돌아왔습니까?
하진이 만났어?
만났으면 어머니께 여쭤보러 오지 않았겠죠
맞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하진이 기억 돌아왔어
하진이가 기억을 찾았다구요?
전부....말입니까?
모르겠어
아직 드문드문 같기는 한데
저에 대한 기억도....
찾은 겁니까..?
너 빼면 어디 돌아올 기억이나 있어?
그놈의 지지배
10년을 너랑 붙어다닌 기억뿐인데
........
하진이가...너 안찾아갔지?
.......네
기억 찾고도 안찾아간가면 몰라?
-하진이도 마음 정리 한거야 도윤아 너도....
끝났습니다! 저희....
그러니까 어머니가 걱정하실 일은
없을거에요
이미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요
그래...
잘 생각했어
........
언니 왜 그래?
그냥...예전에 도윤씨 도시락 만들던게
생각이 나서
그게 언제적인데
어제같아...나 기억 돌아오면서
어제일같이 생생해
내 기억 속엔 도윤씨와 어제 헤어지고
돌아온 것 같은데
언니!
나 어쩌지...세연아?
내 마음이 8년 전 기억 속에
묶여 있는것 같아
회사 동료들은 방송 덕분에
하진이 이름이 포털 사이트 순위권 안에
들었다며 그 유명한 파인애플 소스 개발자가
하진이었는지 몰랐다며 칭찬해줌
하진이를 구박만하던
구팀장도 얼른 방송녹화 가라며 하진이를 보냄
한편 하진과 함께 녹화장에 온 하진맘에게
하진과 친한 친구라 속이고 접근한 백민희는
하진맘을 통해 아직 하진이가
아기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음을 알게됨
방송을 마무리 한 후
하진맘과 백민희가 만나는 걸 본 하진은
백민희를 끌고 옥상으로 감
우리 엄마한테 접근하는 이유가 뭐야?
어머닌 아직 모르시나봐
신장 이식해 준 사람이 도윤씨 어머니란 걸?
본인한테 불리한 기억은
알아서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건 기억해?
니 엄마 살리려고 도윤씨 어머니 신장 빼간거 말이야!
지금 나한테 그 억지가 통할거 같아?
그럼 니 엄마가 알아도 상관 없겠네?
왜 숨겨..? 도윤씨 어머니한테
신장 이식받은거 말해 줘야지
저렇게 고마워하며 신장 공여자를
간절히 찾고 있는데!
니가 기억하는거..? 그딴게 뭐라고!
과거가 밝혀져 봤자
상처 받는건 내가아니라
니 주변이야!
신장 이식받는대신
도윤씨 어머니한테 헤어지라고
강요받은거 안다면
니 엄마 이식받은 신장이라도
뜯어내고 싶겠다...?
하고싶은 말이 뭐야?
별거 아니라는거야 니 기억따윈!
이젠 시간이 다~지나서
니가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어
아! 앞으로 너 방송하기 힘들꺼야
니가 원래 누릴꺼..?
그런건 내 손짓 하나면 다 사라지는 것들이야
어디 마음껏 까불어봐!
방송 나가서 홍보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하루만에 짤려올 걸!
괜히 헛바람 들지 말고
신메뉴 보안 기획안이나 정리해요!
차마 하진을 부르지 못하고
돌아서는 도윤
..........
그러고 보니 우리 예전에
검정콩 달인 물 참 많이 마셨는데
언니 젊을땐 온갖 것 다 만들어서
엄마랑 나한테 실험하곤 했는데!
세연이가 씻으러 자리를 비운사이
두통을 느끼는 하진
"괜찮으세요..?"
"자요!"
!!!
언니! 다 넘치잖아!!
백민희 딸 혜린의 출생일은
2008년 11월 생
하진의 아이와 같은 달에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됨
도윤은 이 때 사고나서 하체를 쓰지 못해
다시 걷는데만 1년이 걸렸기 때문에
친딸이라면 아이의 출생일이 훨씬 더 뒤여야 함
그 다음날 바로 백민희 찾아가는
직진하는 여자 하진찡ㅋㅋㅋ
뭐야?
그때...8년 전에 도윤씨와 처음 만났을때
당신 임신 중이었지?
!!!
도윤씨가 날 당신에게
소개시켜 주던 날
우린 두번째였어
우리가 처음 만난 건 병원이었지
산부인과에서 나온 당신한테
차를 준 사람이 나였으니까!
"차 좀 드실래요?"
"이거 검정 콩 달인 물이라
어지러울 때 좋은데!!"
백민희는 직원들을 전부 내보냄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지 마!
말이 안되는 소린데
왜 다른 사람들 못 듣게 해?
넌 도윤씨와...!
-모르나본데
도윤씨와 선 본 날이
우리가 처음 잠자리 같이한 날이야
임신은 그때 한거야!
허.....ㅋ
지금 그 말을 나한테 믿으라는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닌 나한테...?
연애 중에 한눈파는 사람 대부분이야
도윤씨가 너만 보면서 살았을거란
착각은 그만하지?
그럼 이제 도윤씨에게 물어보면 확실해지겠네
아니면 유전자 검사라도 해보라고 할까?
그럼 더 확실해질테니!
도윤씨도 알아!
내가 혜린이 가진거 알면서 한 결혼이야!
너희들 둘 다!!
나한테 이럴 자격 없어
니들이 선택한거야 니들이 결정했어!!
넌 도망쳤고 도윤씨는 성공하기 위해서
나와 내 아이를 받아들인거야!
넌 도망쳐서 행복하게 살았다며?
도윤씨는 나와 결혼해서
니가 감히 줄 수 없는 자리에 있어!
모두에게 좋은 결과야
그런데 이제와서 내 탓을 해?
그래서
내가 아이를 지웠다는 말을 하게 만들고
내 결혼서류가 필요한 거였구나
도윤씨를...
당신 아이 아버지로 만들어 주려고!!
우리가 한 선택이야 맞아
하지만 그렇게 몰아간 건 전부 당신이야
아무리 억지를 써도 그건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너도 도윤씨가 알까봐
그렇게 감춘거잖아!
도윤씨...도대체 우린
무슨 바보같은 선택을 한거야!
지금 이하진이
LK로 가면 바로 나한테 보고해!
가자! 엄마하고 갈 데가 있어!
도윤씨...어디에 있나요?
사내에 계십니다
자주 가시는 장소 말입니다
도윤씨...미안해
잊어버려서 미안해
너무 늦게와서...미안해
완전히 기억 돌아오면...
그때 찾아오려 했어
근데...안되겠다
내가 더 이상 못기다릴 것 같아
어떡해...
이젠 도윤씨가 낯설다
우리 정말....
8년 이나 지났구나
보고 싶었어
ㅊㅊ 나덬
과연 도윤이는 하진이에게
재입덕을 할까요 말까요?
최애가 8년 만에 후폭풍와서
나한테 저렇게까지
애절하게 매달리는데!!!
나같음 바로 재입덕각...ㅠ
진짜 너무 슬프면서도 설레는 회차였음...
백허그라니...ㅅㅂㅠ
그리고 멜로씬 만큼은 항상 공들여서
연출이 진짜 쩔더라고...색감도 이쁘고ㅠㅠ
브금은 다첫 오스트로 쭉 돌리긴 지겨워서..ㅎ
가사가 넘나 하진이 마음같아서
선정했어ㅎㅎ
항상 즐감해주는 덬들 고마워용 ♥
댓글은 나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