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간답니당!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
-이번 편은 브금과 꼭!!! 함께 봐주세욤-
백민희는 이혼 서류를 내밀고
도윤이는
그 날 한 말이 진심이었냐고 물음
당신이 내 아내라고 한 말
당신 어머니가 아니라 날 선택했다고 한 그말!
아직도 그대롭니까?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해요!
네! 진심이었어요!
백민희의 대답을 들은 도윤이는
이혼 서류를 찢어버림
당황한 백민희는 이걸 원한게 아니냐며
하진이 만나지 않았냐고 물어봄
도윤은 이혼은 안한다며
하진이에게 초음파 사진을 돌려주었고
이런 선택을 하는것이 혜린이와 가족들
모두를 위한거라고함
그러면서 계약이 아닌 혜린이를 위해서
진짜 부부로 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함ㅠㅠㅠ
도윤씨 이 바보야8ㅅ8
뭐 아무튼 감동받은
민희냔은 도윤이에게 포옹하고
도윤이도 처음으로 받아줌ㅠ
근데 도윤이도 이해가 가는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은 하진이 말고는
8년 간 아무도 없었는데
적이라고 생각했던 백민희가
저렇게 쪼오오금 진심을 보였다고
노력해보겠다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연 도윤이가 짠하기도ㅠㅠ
하진이는 드러난 사실만 믿겠다며
도윤의 말도 가족들의 말도
자신의 기억조차 안 믿겠다고함
그리고 생각해 낼꺼야!
더 이상 다른 말에 휘둘리기 싫어
머리를 깨서라도 내 기억 찾을꺼야!!
이하진 내가 이겼어!
도윤이가 노력해 보겠다고 한걸
진짜 하진이에게 이겼다고 생각하는 냔ㅗ
개빡침ㅗ
울지마 정말 이 아기 지운거면
넌 울 자격도 없어!
지금은 울지도 마!
백민희는 박무진을 그냥 냅둔
장대표에게 따지기 위해서
거처를 수소문해보지만
이미 미국에 갔다는 얘기만 들음
하진이가 박무진을을 찾아왔고
백민희까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장대표는
자신도 같이 끝장날까봐 쫄리고
어제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8년 전에 한국에서 입양온 아이를 찾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도윤이는
정말 백민희랑 잘해보려고 노력을 하긴하는데
바보ㅠㅠ
아직 하진이를 경계하는 백민희는
심어둔 심복에게 하진을 감시하도록 함
그리고 하진이는 아이를 낳았다는
산부인과에 와서 8년 전 진료기록을 신청함
백민희는 갑자기 8년전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신청한 하진이가 의심스러움
하진이는 의사를 만나
자신이 출산을 한 경험이 있는지
기록을 확인해 달라는데
병원에 갔다온 후 너무나 심란한 하진은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어디론가 향하고
정우가 그런 하진을 보게 됨
얼굴색이 너무 안 좋은데...
어디 아프면 병원 갈래요?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나 아이 가진적 있어요
아이요...?
내가 그 아이를....낳았대요
내가 아이를 지운게 아니라
그 아이 낳았대요 사내아이였대요
근데 아이 아버지요
내가 지운 줄 알아요
이걸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죠?
어차피...세상에 없는건 똑같은데
그냥 덮어둘까요?
말하면....
그 사람 상처만 헤집게 되는건데
나라면 말입니다
어차피 죽은 아이라고 해도
알고 싶을거 같아요
어떻게 태어나고...어떻게 죽었는지
부모라면 알아야되요
위장결혼에..아이를 낳은 것까지 알았어?
그럼 이제 뭐할꺼야 이하진!!
아이라...
차도윤과 사이에서 아이까지 가졌었어?
민희가 알았다면 그 자존심에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내가 예전에 어떤 멍청한 여자한테
애인과 헤어지라고 협박한적 있어!
그때 그 여자는 버티기만 하면 남자를 가졌을텐데
알아서 헤어지더라!"
"할퀴고 상처주면서 남자를 떼내려고 별 짓을 다했지!"
설마...그때 얘기했던 여자가 하진씨였어?
회사에서 정우의 조언을 떠올리며
도윤에게 아이 낳은 얘기를 할까
고민중인 하진은
하진은 어떤 괴한에게 쫓기고 있음
"받아 도윤씨!! 제발!!!"
"어디로 사라진거야!!"
새로운 기억의 조각이 떠오른 하진
그때도 연락이 안됐어
필사적으로 연락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도윤씨가 사라졌어!
그리고 하진은
저번에 만났던 카페에서 보자는
도윤의 문자를 받음
하진은 가족들에게 설명할 여유도 없이
바로 집을 나감
저번에 혜린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도윤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도윤의 핸드폰을 풀고
하진에게 문자를 보내고 삭제해버림
그렇게 도윤씨를 만나고 싶어하는데
내가 만나게 해 줘야지!
백민희는 잠시 이사장이 보자고 했다고
집을 나갔다 오겠다고 도윤에게 말함
백민희는 하진을 찾아 나서고
마침 길을 건너는 하진을 본 백민희는
하진이를 향해 온힘을 다해서 악셀을 밟고
아슬아슬하게 차가 하진을 치진 않았지만
그 반동으로 하진이가 머리를 아스팔트에 부딪침ㅠ
~백민희 속마음~
우리 둘 중에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그건 당연히 내꺼야!
8년 전에도 지금도!
엄살 부리지마!
부딪치지도 않았잖아!
몇 번이나 널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난 브레이크를 밟았거든!
말했지 사회적인 시선! 체면!
내가 그걸 버리면 넌 더 힘들어질거라고!
이번엔 경고일 뿐이야!
위장결혼이나 아이를 낳은 일 같은거
너만 알고 묻어버려!
떠벌리거나 도윤씨를 찾아가면
그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널 찾아갈꺼야
그리고 그 사람은 절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을거야!
보상금이에요!
넘어지면서 멍이 좀 든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충분하겠죠 이하진씨?
더 이상은 아무 것도 하지마 이하진!
니가 여기서 멈춰!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독하게 만들어!
새삼 지 안 독한것 마냥 ㅗ 피코오짐
뺑소니까지 한 주제에
새벽이 넘어서도 들어오지 않는 하진이
걱정되는 가족들ㅠㅠ
ppl같지 않은 ppl..ㅋ
하진의 핸드폰은 아스팔트 위에 그대로 있음
하진이는 병원으로 실려오는데
최애한테 탈덕 선언을 했으나...
머리론 알아도 가슴으론 쉬운게 아니죠..ㅎ
여전히 청혼 반지를 보며
하진을 생각하는 도윤과 오버랩 되며
"우리 결혼하자
나 하루라도 빨리 너하고 결혼하고 싶어!"
8년 전, 어설프게 도윤이가 청혼했던
행복했던 그 날로 돌아가는 하진
집으로 돌아온 백민희는
집에 오니 좋네요
당신이 위로해주고 걱정해주고
당신이 원하던 가족도 이런 작은 거였겠죠?
나 노력할께요
당신도 노력할거죠?
.......
그럴거에요
다행이 상처는 경상이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 못한 하진은
8년 전의 기억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드는데
"얘기 다 끝났어!"
"제 애인입니다!"
"저희 곧 결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하진입니다!"
백민희는 도윤에게 키스하려 하지만
도윤이가 거부함
조금만 천천히 시작해요
우리 둘 다 아직
쉽게 시작할 마음 아니잖아요
나 지금 창피해지려하는데!
도윤은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며
백민희한테 사과함
백민희 자존심이 100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이사장이 LK주식을
사채까지 끌여들여 엄청 사모으는걸
주시하던 정우는
하진이가 밤새 안들어왔다는
세연의 전화를 받고
하진이를 찾아 보겠다고 함
당연히 회사도 무단결근
태윤이까지 하진이 근태가 엉망이라며
쪽을 주려 하지만
단호하게 그런 동생놈을 ㅂㅁㄱ하고
하진이랑 만나서 얘기한 것 때문에
회사에 안나온 걸로 생각함
8년 전, 백민희가 하진에게
도윤이를 볼모로 협박한 순간들
하진이는 갑자기 경련을 함
"하진아 가지마!!"
"진심 아니어도 괜찮아
진심인 척 하고 살자 우리!!"
"내가..내가 더 잘할께!"
"너 왜 이렇게 지독해!!
너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까지해!!!"
도윤을 지키기 위해서 모질게 말했지만
도윤에게 지독한 상처를 안겨 주고
하진에게도 상처였던 잔혹했던 이별의 순간
겉잡을 수 없이 흘러 넘치는
8년 전의 기억과 감정에
하진은 오열함
-교통사고라던데 맞아요?
-보호자한테 연락해야 하니까
이름이랑 연락처 말씀해주세요!
본인 이름이요 기억 안나요?
그럼 보호자 전화번호나
이름부터 말해보세요
네?
도윤씨...
차도윤이요!
정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하진은
하진맘이 대체 어딜가서
사고당하고 왔냐 묻지만
하진은 대답을 회피하고
밤중에 다시 집을 나가버림
얘가 말도 안하고 또 어딜갔어?
오늘은 그냥 쉰다더니!
하진은 길가를 쉴새없이 헤메는데
"그러고 보니 도윤씨 아까 뭐라고 그랬지?
결혼하자
"눈뜨고 싸우고
"그럼 다~외웠지ㅋㅋㅋ!
"겨~론~하~자~!!!"
도윤에게 청혼 받아서
기뻤던 8년 전 그날
"누가 전등 갈아줘서
이젠 환하네!
누군지 고맙기도 하지~"
..........
"애인 밤길 걱정해서
가로등까지 몰래 갈아주고!"
"뭐가?"
"도윤씨 맞잖아!
엄마가 봤다던데?"
"빨리 돈벌어서 이사가야겠다!
우리 애인 걱정없는 좋~은 골목으로 가야지!"
"여기가 어때서?
좋기만 하다!
정류장도 가깝고 또...."
"또...?"
".........여기"
"니가 사니까!"
더 이상 빛이 나지 않는 가로등
그때 하진은
이젠 하진의 옛집에 살고 있는
옛 동네 슈퍼를 하고 있는 부부를 만나는데
그 애인인지...그 남자 만나봤어요?
얼마 전에도 찾아 왔었어
와 벌써 몇 년을 찾아다녀?
몇 년을요??
"기억을 잃었다는게 사실이었어!"
"나한테 미안해서...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정말 다 잊고 살았다고..?"
"최소한의 기억은 했어야 했어!"
"그 세월 동안 너도 힘들었어야 했어!"
"어떻게 그렇게 다 잊어버려?"
"그래서 그렇게 다 잊고....
행복했다고?"
미안해 도윤씨.....
나 혼자 도망쳐서....
8년 간 첫사랑의 기억에 갇혀
아파하던 도윤이 지나왔던 길을
8년이 지난 후 첫사랑의 기억을 찾고
도윤이 지나 온 그 길을 걸어가는 하진
ㅊㅊㄴ
쪄둔 에피가 좀 많아서
오늘도 올려ㅎㅎㅎㅎ
다첫 좋아한 덬들 우린
아직 도윤하진가온이 안보냈자나8ㅅ8?
항상 즐감해줘서 고마워!!
댓글은 나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