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스토리를 보고 와야
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간답니당!
다시,첫사랑 ost -독한 사랑
-브금과 함께 봐주세욤-
겨우...이런 일로요?
겨우 이하진 때문에!!!
겨우 이런일이면
왜 나한테 숨기고 움직였습니까?
이혼?
우리 이혼이 이렇게 쉽게 꺼낼 일이였어!!
도윤이는 바로 나가버리고
이혼...?
그렇게 쉽게 꺼낼 얘기였어??
크으 단추푸는 도윤이는 존섹존멋 ♥
백민희는
예전에 찢어 놓았던
결혼 계약서를 이용하기로함
(캡쳐는 안했었는대
이사장 싸대기를 막아줬을때
차도윤과 LK모두 자신이 갖겠다며
그때 본인 결혼 계약서 찢어 놓았었음)
왜 그랬냐고?
아니 내가 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만해요!!
세상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게 해요
내 남편 옆에 옛날 여자가 얼쩡거리는데
왜 쫓아내려고 안하겠어?
우리가 그런 보통의 부부는 아니잖아요!
당신은 지금 건드리지 말아야 할걸 건드렸어!
우리가 서로 협의한 계약조건
다 어겼다고!!!
계약 계약!!!
내가 왜 당신과 계약 결혼을 했는데?
이하진이 아이 없애고 결혼까지 하고 사라졌어도
그래도 당신은 나 쳐다보지도 않았잖아요!
혜린이 아버지가 필요하다면서
계약결혼 조건을 내민건 당신이었어요!
나한테 값을 매기고 측정하고
언론에까지 팔면서!
그때의 내가 백민희씨한테
사람이긴 했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계산과 필요에 의해서!!!
지금은 다르다면요?
지금도 우리 관계는 똑같습니다!
아니!! 달라요
최소한 나는 이제 다르다구요!
백민희는 찢긴 결혼 계약서를
도윤에게 보여줌
!!!
우리 결혼 계약서에요
나는 예전에 그거 찢어버렸어요
당신이 내 어머니 앞에서
날 위해 싸워줄때!
그때 나 결정했어요
어머니가 아니라 당신을 선택하기로!!
어머니와 우리 집안을 버리고
당신을 선택했다구요!!
"사사건건 회사 내부에 간섭하는 당신 집안을
나와 우리 아버지 주식으로 몰아낸다면
그땐 누구 편에 설꺼죠?"
" 이 계약서 찢어 버리고 당신 지분 포기한다면
나도 당신이랑 진짜 부부로서
시작해 볼 생각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당신 어머니와
적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죠!"
"그 정도 가치는 없어 당신!"
당신이 장모님이 아니라 나를 선택했다구요?
그 말을 지금 믿으라는 겁니까!!!
내가 왜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당신 어머니 아버지 작은어머니까지
챙기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는지 정말 몰라요??
나 당신 마음에 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거에요!
난 당신이 날 봐주길 계속 기다렸어!!!
당신은 한번도 인정한 적 없지만
그래도 나....
내가 당신 아내에요!!
계약 결혼 했어도!! 쇼윈도 부부라도
그래도..그래도 내가 당신 아내라구요!!!
.........
오후에 있을 이하진씨 신메뉴
일반인 시식회입니다
선정 인원과 명단으로...
결과만 보고하세요
-전에 시식회 참관하신다고....
결과 나오는대로 보고하겠습니다
하진과 백민희의 일로
마음이 너무 복잡한 도윤이
한편 하진이의 신메뉴가
시식회에서 인기 폭발이라
사업부에서 작정하고 밀어줄
분위기라는 소식을 들음
하진은 엄청 좋아하고
그래요? 하진씨 메뉴가 곧 출시되는 거네요!
네!
모든 가맹점에 제 메뉴와 소스까지 같이요!
요즘엔 일 얘기 할때는 웃네요
.....
제가 너무 한심한거같아요...
8년 전에 왜 그런 바보같은 선택을 한 건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그 이유가 뭐든 이기적인 선택은
아니었을거에요
내가 본 당신은 자신보다
남을 위한 선택을 하는 타입이라!
아 하진씨가 찾는 사람이요
부탁해놨는데 곧 찾을 것 같아요
정말이에요?
그럼요!
정우씨는 꼭 무슨 요술 램프 같아요!
정우와 하진이 서로 대화하며
웃고 있는것을
도윤이가 보게됨
.........
하진에게 접근하는 정우한테
끓어 오르는 질투와
끊을 수 없는 하진에 대한 미련
"그래도 나....
내가 당신 아내에요!!
계약 결혼 했어도!! 쇼윈도 부부라도
그래도..그래도 내가 당신 아내라구요!!!"
"이제와서 다 따질 생각 없어
니 집사람 탓할 생각도 없고!
이게 다 니가 처신을 잘못한 결과잖아!"
"이제 제발 좀...끝내자 도윤아!
"너 왜 이래!!
니 아버지랑 그만 좀 싸우라는데
왜 내 말을 안들어!
더군다나 하진이? 걔가 뭐라고 너가 나서!!"
우리 이혼 하는거에요?
이혼 할거면 빨리 결정해요
지금 당신 처분만 기다리는거 같아
나 상당히 기분 나쁘니까!
.....이혼하고 싶습니까?
내 의사가 중요한 거였어요?
어머니 이혼해요..?
혜린아!!
내려가!
아빠...이혼 할거에요?
.........
혜린아..오해하는거라고 말했잖아 응?
나 때문이죠?
혜린아!
내가 어머니에게 모자란 딸이라서
그런거에요!
내가 영어도 바이올린도 못해서...
혜린아 왜 그런 생각을 해?
엄마와 아빠문제는 혜린이와 아무 상관도 없어!
아무 걱정하지마...
너가 무서워하는 일은 없을꺼야!
너 까지...나 혼자 버려졌구나
나 때문에 부모님이 헤어지는구나
그런 자책하면서
자라게 하지 않을거야!
혜린이가 상처 받는 모습에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하진에게 받은 이별의 상처가
겹쳐보이는 도윤이8ㅅ8
당신 지금까지...나 기다렸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조금만 시간을 더 줘요
백민희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도윤이가 이상하기만 함
한편 하진이는
하진엄마 신장이식수술 후 퇴원날이
자신이 위장결혼을 한 날임을 세연을 통해 알게됨
그리고 정우의 도움으로
박무진을 찾음
나한테 이러지 말고 장대표를 찾아봐요
그 사람은 그 여자 얼굴 확실히 아니까!
장대표라는 사람...어디있어요?
그건 알아서 찾아요
지금은 출국했지만 귀국하면...
지금 그사람 귀국할 때까지 못 기다려요!
이 여자 알아요?
.....
누군데요..?
자세히 봐요!
당신과 나 8년 전에
위장결혼 시킨 여자 있다고 했잖아요!
명품으로 휘감은 LK쪽 사람이요!
박무진은 잘 모르겠다며 8년 전에 스치듯
지나가면서 본게 다고
하진이 얼굴마저 기억하지 못하지 않았냐고 말함
서로 좋은 기억도 아닌데
그냥 묻어버리자는데
하진이는 백민희를 기억 못해도 좋으니
직접 만나서 확인 한번만 하자고 함
바로 백민희 옷가게로 옴
이 일까지... 민희 니가 한 짓이야?
도대체 8년 전에 뭘 어디까지 하고 다닌 거야!!!
초대한 적도 없는데 이젠 마음대로 찾아오네!
저건 또 누구야?
박무진씨요
당신이 나와 위장결혼 시킨
서류상 남편이었던 사람이요!
!!
8년 전에 저 사람과 나
당신이랑 만나서 결혼 서류에 사인했죠
당신이 내 옆에서 사인하는 것까지 감시했다고!
저 사람이 당신 기억해요
당신 얼굴 똑똑히 기억해요!
증인까지 서준다고 했으니까!
저딴게 뭐라고
저런 사람이 증인으로 서면 뭐?
뭘 할건데?
결혼은 니 선택이었어!
지금와서 내 탓하고 싶겠지만
이하진 니가 니 손으로 결혼 신고서에 사인했어!
정말...당신이구나
뭐?
진짜 당신이었어!!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랬어?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게 뭔데?
내 결혼서류 때문이야?
그개 필요해서?
그거 어디에 쓰려고??
날 위장 결혼 시킬 만큼 필요한 곳이 어디야!!
보기 싫었어!!
끔찍해서 그냥 널 어디론가
치워버리고 싶었어!!
그게 다야!!
거짓말!
그 서류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만든거지?
누군가에게 확인시켜주려고!!!
설마..차도윤씨에보여주려고 만든 일이에요?
!!
차도윤씨한테 나 결혼했다고 믿게 하려고!
그래서 꾸민 일이에요??
그건 니 선택이었다고 했잖아!
알아내봤자...니가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어!
당신이 이런 사람이란거
도윤씨도 알아요?
그래도 당신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어떻게 도윤씨는...당신과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지?
허....
도윤씨에게 가려는거야?
가서 뭐라고 하려고!!
궁금해졌어
내가 아는 사실과
도윤씨가 아는 사실이 같은건지
아니면 다른건지
당신 표정보니까
아무래도 우리 다르게 알고있는 모양이네!
하진이는 정우도 같이 온 것도 깜빡 잊고
길을 걸어가다 힘이 빠지는데
기다리다가 왜 먼저 가요?
원하는 대답은 받아냈어요?
그 여자가 한 짓이 맞대요?
네 그 여자가 한 짓이에요
하지만 내가 한 짓이기도 해요
내 손으로 사인했고
내 발로 가서 결혼 신고서 냈어요
그러니까...내가 한 일이에요
내내 생각했어요!
왜 그랬을까...내가 왜 그렇게까지 한 건가..
근데 왜 위장결혼 했는지 알거 같아요
그렇게 시킨건 그여자지만
결국 선택한 건 나에요
왜 그런 선택을 한건데요?
엄마 때문에요
내가 결혼신고서 작성한 날이
엄마 퇴원한 날이었거든요!
그때도 그 방법 밖엔 없었나봐요
왜 그렇게 몰렸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때문에...내 손으로 결혼서류 낸거에요!
내가 본 하진씨는 늘 열심히 살았어요
그때도 그렇게 열심히 살았을 거에요!
실수 했다고 해도..잘못 선택했다고 해도
그렇게 만든 사람 놔두고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정우는 하진을 따뜻하게 위로해줌
며칠 전 도윤과 두번째 이별을 했던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진은 도윤에게 전화를 검
도윤이는
오늘 밤도 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고있는데
차도윤씨 할 말이 있어요
만나자...하진아
너한테 줄게 있어
백민희는 하진에게 붙여놓은 끄나풀에게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간다는 보고를 받고
도윤이도 집에서 방금 나갔다는 걸 알게됨
" 아무래도 하진씨 결혼한거
안 믿을거 같아서 가져왔어요
이하진씨 혼인관계 증명서요!"
절대로 후회 안해!
그때 이하진이 결혼까지 하고 떠나지 않았으면
차도윤은 절대로 나와 결혼할리 없었어!
하진은 도윤이 만나자고한 카페로 옴
아이러니하게도 이 카페는
8년 전 하진과 도윤이 이별한 카페임ㅠㅠ
백민희는 부지런히 뒤쫓아가지만
끄나풀에게 이미 하진과 도윤이
만났다는 보고를 받고 망연자실함
백민희씨...
대표님 아내 일이에요
사랑해서 결혼한 거에요?
지금도 사랑해요..?
하진아
8년 전
우리가 마지막으로 통화 했을때 말했어
하진아
너 만나고 나한테 여자는 너 뿐이었어
민희씨...내 아내라는 사람
한 번도 여자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평생 그 사람을 좋아할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노력조차 해본적 없었어
우리한테 아이가 있었다는거
알고 있었죠?
이 글씨...내가 쓴거네요
우리 아이...초음파구나!
니가 지운
우리 아기 사진이야
내내 묻고 싶었어
왜 그랬어?
왜 그렇게까지 하고 떠난거야..?
이젠 너한테 대답 듣기 힘들겠지만...
아니에요
이 아이...태어났는데
분명이 내가 낳았다고...!
어머니가..? 아니면 세연이..?
두 사람 다 그렇게 말했어요
하진아
말이 안되잖아!
내가 왜? 누가 그런 말을 해요?
혹시!!
너야
니가 그렇게 나한테 말했어
그 기억은...
지워 지지도 않더라
하진아
그 미련을 떨면서도...
내가 너한테 갈 수 없는 이유야
우리가 정말 끝내야 하는 이유고
-누구 만났어? 무슨 말 들은건데?
도윤씨...
-도윤 아저씨가 뭐랬는데?
내가...아이를 지웠대
무슨 말이야? 지웠다니?
도윤아저씨가 그래??
내가 그렇게 말했대
언니가 왜?
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했지?
아니면... 그게 사실일까?
너랑 엄마가 나한테 거짓말 했어?
언니!! 내 말 믿어!
내가 언니 만삭인 것까지 본 사람이야!!
그럼 왜!! 위장 결혼까지는 이해해!
근데 내가 왜 도윤씨한테
아이를 지웠다고 그래?
나 도대체 8년 전에
무슨 짓을 하고 다닌거야!!!
언니 정신차리고 잘 생각해봐!
언니 지금 아이 가졌다면
그 아이 지웠겠어?
아니
그럼 그때도 똑같을 거 아냐!
그래...그때도 똑같을거야!
다른 선택 할 리 없어!
하진에게 초음파 사진은 돌려주었지만
차마 청혼반지는 돌려주지 못하고
붙들고 구슬프게 우는 도윤
ㅊㅊ나
8ㅅ8
완전 오랜만이야 덬들!
내가 업뎃 쉬는 사이에....완결나고 헤헷
뭐 내가 원하던 결말은 아니었지만
작가님 의도에 맞게 잘 만든 드라마여서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 인생드 됨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글은 아직 진도가 한~참 남아있으니
아직 현망진창인 다첫 덕들은 즐감해주길!
쪄놓은 글은 많지만 일일히 사진 계정따기가 힘드러서
그동안 업뎃 게을리 한거 미아내ㅜㅠ
그래도 열심히 글 쪄올께!!!
도윤하진가온 아직 못잃어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