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남궁민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SBS-TV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작' 측은 지난 19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남궁민과 미팅을 순조롭게 끝마쳤다"며 "남궁민이 '조작'에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기자 한무영을 연기한다. 친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려 스스로 '기레기'가 된 남자다. 전작 '김과장'보다 한층 더 정의롭고 강력한 캐릭터다.
그동안 제작진은 남궁민에게 적극 러브콜을 보내왔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정 작가와 이정흠PD는 처음부터 남궁민을 1순위로 보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주인공 캐스팅이 좀 늦게 이뤄진 편"이라며 "작가와 PD가 남궁민 캐스팅을 강력하게 원했다. 이에 KBS-2TV '김과장' 종영까지 기다린 것"이라고 귀띔했다.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궁민은 좋은 대본이 있다면 가리지 않는다"며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곧바로 상당히 호기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조작'은 두 열혈 기자가 거짓과 부패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현정 작가와 이정흠PD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이다.
남궁민 외에도 유준상, 전혜빈, 천우희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조작'은 다음 달 첫 첫 촬영에 돌입한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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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빠르다 싶은데 제작진이 1순위로 강력하게 원했고 김과장 끝날때까지 기다렸대. 대본도 상당수 나왔다던데 잘뽑히기만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