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한드 감수성에서 벗어나 있는 신선한 느낌은 참 좋은데
중반부에서 어김 없이 늘어지는 것만 좀 어떻게 했으면..ㅋㅋ
어제도 사건 해결에 반전 등장하면서부터는 몰입도가 확 빨라지는데
그 전에 권상우 약혼녀(?) 장면들이랑 뭐 이런 저런 곁가지 장면들이 좀 마이 느려 ㅋㅋㅋㅋㅋ
캐릭터들 관계나 배우들 연기합, 연출 구도, 음악,
낭만적이지는 않지만 따뜻하기 때문에 더 먹먹한 세계관 이런 거 다 좋은데
입봉 특유의 강약 조절 미스가 조금씩 보여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