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얼굴로 결박당하는 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지금 저를 묶고 계시는 겁니까?"
"그럼 지금 운동화끈 묶고 있는걸로 보여?"
"불법 감금 아닙니까, 이거?"
"무단침입자 입에서 나올 소린 아니지."
"아니. 제가 누군지, 누가 보냈는지 솔직하게 다 말했는데두요?"
"나는 머리 검은 짐승 입밖으로 나온 소린 안 믿어, 대체적으로."
"그럼 다 묶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화형당합니까?"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삼자대면 후에 고민해보지."
"꼼짝 말고 있어."
"이보다 어떻게 더요? 이건 무슨 염 수준인데."
"그 입 확 꼬매버릴까! 갈등하게 만들지마."
(끄덕끄덕)
"짜식, 귀엽네."
잠시후
자리 비운지 1분도 안됐는데
염 수준으로 꽁꽁 묶어둔 진오가 사라져서 멘붕온 세주
"유작가! 유창명 작가!"
"방금 뭐라고 했어?"
"뭐가."
"유창명 작가?"
유진오는 갈지석이 보낸 유령작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유진오는 갈지석이 보낸 인물이 아니었음
"유진오가 아니고?"
"유진오는 또 누군데?"
잠시전의 일을 다시 떠올리는 세주
"유령작가....."
(힐끔)
"유진오입니다."
"유...진....오..........."
"닐."
유진오라는 이름은
즉석에서 생각해낸 이름이고
심지어 외국인 이름가지고 만듬ㅋㅋㅋㅋ
"이런 개새.."
"이런 개새!!!!!!!!!!!!"
한편 유유자적 밧줄 풀고 나온 개새 유진오(닐)
"예정에도 없이 들켜버렸으니, 앞으로 이를 어쩐다?"
"쪼끔만 더, 데리고 놀아볼까?"
po마이페이스wer
전생에 경성 최고 한량이셨을게 틀림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작가랑 유령작가 톰과제리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주가 이런 개새!!!할때 그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만났을때 이새끼는 입만 열면 구라네 하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