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라는 단어를 이렇게 쓰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은 자유를 뜻하는 말로 쓰이는데, 그의 입에서는 ‘다음 일이 보장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나온다.
“이 일에 대해 생각할 땐 늘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윈터 이즈 커밍(Winter is coming)’의 마음이에요.”
그래서 그는 늘 ‘출근’을 꿈꾸고, 언제나 출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단련한다.
그래서 그는 먹지 않는다. 그가 피자 다섯 판은 거뜬히 해치울 정도의 대식가 성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정확히는 하루 반 끼를 먹는다.
그가 설명한 하루 식단은 이렇다.
단백질 가루 한 번, 빵 한 조각,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채소. “하루에 그게 끝이에요.” 라면도 끊었고, 술도 안 먹고, 담배도 끊었다.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고는 웃었다. 하하하하.
그는 이 웃음을 자주 쓴다. 진지한 말을 끝까지 다 해놓고, 그 말이 너무 무거워질까 봐 뒤에 붙이는 너털웃음이다.
모든 것이 작품 속에 있어서, 그의 삶은 영화와 드라마 보는 재미 정도로만 채워져 있다.
수려한 외모에 그 못지않은 연기력이 갇히지 않는 건, ‘수행자’에 가까운 삶 덕분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외모 칭찬에도 개의치 않는다. “트렌드는 늘 변하잖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그건 다시 안 좋은 것이 될 수도 있어요.
관객이 ‘지금 당장 머리 밀고 대머리로 연기하는 게 우린 더 좋아’라고 하면 해야죠.”
이것은 미남 배우의 겸손이 아니라, 자신을 ‘현장에서 가장 비싼 소품’이라 부르는 사람의 엄격한 자기관리 원칙에 가깝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4003727?sid=103
먹짱인거 아는데요 진짜 수행자의 삶이네
식단이랑 라면 술 담배 안하는거 자기관리 미쳤다
이인터뷰 꼭 읽어봐 내용 긴데 인터뷰 예술 말 너무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