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얼마나 잔인하고 잔인한 병들이 많은줄 아냐
그 병들 보면 그딴 병보다 더 심한 말도 해 줄 수 있다고
이해 안되는 불치병 난치병에 그렇게 희귀한 병이라면서
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한테만 찾아온건지
왜 그딴 병들이 있어서 고통받게 하는지
그딴 병들은 꼭 착한 사람들한테 더 빨리 와서 괴롭게 해
큰 병으로 대학병원 자주 다니면 힘든 것도 힘든데
그 안에 있는 사람들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거 아니
어쩌다 소아병동 지나갈때면 순간 스치면서도 마음이 괴로울때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