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은 헤어지길 결심한 진모(구교환)와 재이(한지민)가 고향 친척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풍을 만나 겪게 되는 속 터지는 재난탈출 코미디다.
구교환이 맡은 ‘진모’는 지방 소도시 출신으로 S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개천용이지만 정작 지금은 만년 대리를 못 벗어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현실 남편이자 아빠 역할 변신을 통해 구교환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지민은 속 터지는 남편 ‘진모’의 아내 ‘재이’를 맡았다.
출판사에서 인정받는 인재였으나 결혼 후 일과 육아를 양립할 수 없다는 판단에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고 유튜버로 전향을 꿈꾸는 똑 부러지고 당찬 캐릭터다. ‘재이’의 야무진 색깔과 한지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만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태풍처럼 강렬한 궁합의 부부 구교환-한지민 커플에 이어 오정세가 이들 부부의 친구 ‘상혁’을 맡는다.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 대원으로 재난 상황에 빠진 부부를 구하기 위해 용감히 몸을 던졌지만 함께 고립돼 버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 펜션 주인 ‘로즈’역은 독특한 코미디 연기로 사랑받는 한선화가 맡았다. 태풍이 와도 숙박 할인은 절대해주지 않는 깍쟁이지만 타이타닉 같은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이기도 하다. 김응수와 오민애는 캠핑카로 전국을 도는 48년 차 짝꿍 현덕과 필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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