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말을 큰 눈에 꾹 눌러 담아 눈빛으로 쏟아낼 때 더욱 감정이 크게 전달됐다. 임유진의 시선이 주가 된 3회는 김소현이 끌어낸 카타르시스가 컸다. 의식해 본 적 없던 박민재의 장애를 타인을 통해 실감한 뒤, 그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직접 의족에 신겨주다 울컥하는 장면은 김소현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도 시청자의 감정을 함께 고조시켰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소현이 대본 리딩 당시 보여줬던 연기 톤보다도 더욱 깊은 연기가 완성본에 담겼다. 현장에서 안판석 감독과의 상의와 디렉팅을 통해 해석의 폭을 넓힌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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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기기사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