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은 등 뒤에서 총을 겨눈 사람
일본인은 죽다 살아난 내 뺨을 때리고 공범으로 몰아가는 사람
일본에게 빼앗긴 이 조선땅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가는 것만이 유일한 꿈인데
사실 자식의 원수를 갚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가경이를 걱정해준 게 바로 그 조선인이며
조선인이 총을 들수밖에 없게 만든 게 일본놈이고
맹목적으로 좇던 꿈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허상이었음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제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지키고 싶은 사람 지키고 싶은 나라가 생기겠지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