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처럼 대놓고 뛰쳐나가는 반응이 아니더라도
이전과 달라진 눈빛이라든지 경직된 표정이나 어색한 말투라든지 날 대하는 태도의 변화들로 무수히 많은 상처를 받다가
이제는 어느 정도 무뎌진 상태에서 내 상태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왔을 텐데
기억은 못하는 것 같지만 내 첫키스도 뺏어가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주 오랜만에 설렘을 안겨다준 사람이
그렇게 무참하게 그런 식으로 마음을 할퀴고 갔단 점에서 민재가 더 비참함을 느꼈을 거 같아서 넘 가슴아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