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 쓴 드라마 보면 주변 인물들까지 서사와 캐릭터성을 가지고 주인공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서 흥하거든
근데 포핸즈는 그런 매끄러움이 없고 순간순간 끊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음
정요9년 서사 입전개도 그렇지만 재인이의 인간적인 갈등이나 고뇌도, 도쌤의 과거사도, 이사장의 5년도 굉장히 흥미롭게
주요인물들과 엮어서 이야기 전개를 했어야하는데 필요한 순간에 입전개로 뚝딱 해버리니까 카테에서 궁예한 순간들이
너무나 무의미해져버릴 정도로 허무함
괜히 도구캐란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야, 각각의 인물들도 삶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데 자세히는 아니라도 잠깐의 할애마저
아까워한건 진짜 무능 그 자체란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