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피폐물(폭력적이고 자극적으로 구르는 내용)이라고 대놓고 키워드를 달고
1차 벨 작품으로 나왔어도 무조건 말 나왔을 전개와 캐릭터 취급임
아무리 벨 독자들이 장르적 관용으로
도덕성 밑바닥까지 내려두고 본다고 해도 무차별적 불행포르노에 민감함
안그래도 요즘 벨판에 직접적인 키워드가 없어도
공/수 특정 캐에 불행포르노 심어주고 수위는 미친듯이 높아지는데
상대 캐릭터는 제대로 된 후회 업보청산 서사 없는/두루뭉술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만듦새는 자극에만 매몰되서 조약하고
결말만 어쭙잖은 해피로 기만+피해자 성적대상화/폭력적인 전시+
가해자만 다 얻고 잃은 건 전혀 없는 일이 많아져서
죠?엔딩도 잘 써야한다는 말 엄청 많음
피해자롤인 캐릭터가 체념을 하든 분노>용서를 하든
그 선택의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면
아무리 상대랑 내용이 쓰레기고 뭐 했어도 말 덜 나옴
벨 독자들이라고 무지성 ㅇㅇ사랑하니 됐다 ㅇㅇ얻었으니 됐다 안 함
앓는답시고 피해자캐 2차가해성 발언도 거의 안 꺼냄
다른 캐 보고 어휴...ㅇㅇ한테 잘해라 제발... 이러면 이랬지
뭐 어떻게 앓고 좋아하느냐는 각자의 자유긴 한데
그게 또다른 폭력 재생산처럼 보일 수 있고
그게 조금 불쾌 불편할 같덬들도 있을 수 있다는 건 알아야 할 듯
(드라마가 보여준 퀴베는 또 별개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