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감독은 이날 “저 역시 실제사건으로 영화를 만들어 관객을 만나봤고, 실제 사건도 영화로 만들어지는 순간 허구가 된다는 태도가 흔들린 적은 없다”면서도 “최근에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내가 만든 영화도 아닌데 위축이 된다”고 했다. 이어 “영화의 이야기로 받은 상처가 표현될 수 있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이 오면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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