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적인 요소가 있든 그걸 우정으로 포장하든 뭐든간에 ㅇㅇ
최정요 실종 된 이후 사람까지 써가면서 몇년을 찾아 헤매고
최정요 닮은 사람을 봤다 혹은 얘기를 들었다 등 소식만 들렸다하면 뱅기타고 날아가서 확인하고 정보비로 수억쓰고
최정요 죽었다는 소리에 바로 슬럼프오고 최정요 환영까지 보고
물론 범인에게서 누군가의 사주로 납치했고 죽였다라고 들었기땜에 당시 새벽에 들어온 엄마를 떠올린것도 있어서
더 크게 멘탈적으로 흔들린것도 있겠지만 최정요에 대한 집착이 있었으니 이전부터 몇년을 미친듯이 찾아다녔겠지 싶음
게다가 처음 보자마자 얼굴도 확인안했는데 음악 시작하자마자 눈치까고 뒷모습만 봤는데도 얘 최정요임을 알았으니까ㅇㅇ
12화 막방때도 유튭에 최정요는 알아볼 수 있을거라 확신해서 네메시스 피아노치는 영상 찍어 올리고
엽서 받고 바로 어디인지 인터넷 뒤져서 장소 찾아내고 어진지 알아내자마자 짐싸들고 체코로 찾아가는것만 봐도 일반적이진 않음 ㅇㅇ
그래서 매우 아쉬웠던건 1부 고딩부터 27 정요 만나기전까진 강비오와 최정요의 관계성이나 감정 흐름을 꽤 개연성있게 끌고 가놓고
비오가 정요 만나고 나서는 갑자기 그런 부분을 싹둑 잘려나가듯 사라지더니
엄마의 범행과 갈등, 슬럼프, 피아노, 비오의 성장 등 이런 부분에만 포커스를 잡고 진행되었다보니 갑자기 중간이 붕 떠버린 느낌을 받아버린거;
물론 이 드라마의 전체 주체는 피아노와 관련된 이야기라 할지라도 비오 정요 투탑처럼 인물을 내세워 시작을 했으면 둘의 관계성도 중요시해줬야하는데
그런 내용들이 사라져서 아쉬웠단 말 ㅇㅇ
정확히는 2부의 큰 줄기격인 정요라는 캐릭터에 많은 불행 요소를 만들어놓고 정작 정요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고 비오와 비오맘에 위주로 흘러가니 1부와 같은 분위기가 촘촘함이 사라진거
그래서인지 반응 중에 비오가 정요를 위하고 있는건지 애정이든 우정이든 정요에 대한 마음이 있는건지 모르겠다라는 사람들도 많은건 당연하다 생각함
갠적으로 이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한 이야기와 시청자가 이해하고 보고싶어했던 이야기와 안맞은 부분들이 있었다 생각함
어쨌거나 엔딩까지 다 보고 든 생각은 결국 강비오도 최종요에 대해선 제정신(?)은 아니다라는거 ㅋㅋ
추가적 말해보자면 지극히 갠적인거지만 여러 감상 중에 정요보고 집착이있다 하지만 난 오히려 정요는 좀 많이 과하게 순애하다보니 다 퍼주는 순정으로 일편단심 같은 느낌이라면 오히려 비오가 조금 돌아있는(?) 집착을 했다 싶다 ㅋㅋ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분노도 많이했고 답답해서 홧병날뻔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로 남았고 당장은 아니여도 나중에 재탕할 것 같단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