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의 말에 상처 받은 하진은
곧바로 도윤을 쫒아나감
당신 눈엔 내가 하찮게 보이는 모양인데
네! 맞아요 나 별거 아닌 사람에요
통장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0으로 한번 되어보는거요
그래도 나 뺏길 것 하나없고
마이너스 인생이라도
내 가족이 있고 내 가게가 있고 내 요리가 있는데
왜 밟히며 살아?
난 당신한테 이렇게 끔찍한 말
들을 만큼 잘 못 살지 않았어요!
이젠 당신 말 안 믿어요!
관심 없어요!
내 전남편? 내가 찾아보면 되니깐
다신 우리 가게에 찾아오지 마요!
또 오면 경찰 부를거니까!
당신은 그냥 사기꾼이야!
서여사는 도윤하진이
과거에 연인사이인 것 같았다고 정우에게 말해줌
차도윤을 잡는데 쓸
좋은 패를 찾았다며 좋아함
집에 돌아온 하진은 세연을 불러서 앉힘
나한테 뭐 속이고 있다는거 알아
그러니 솔직하게 말해
나 8년 전에 결혼한 사람이 누군지
나 진짜 몰라 맹세!
나한테...남자 있었지?
깊은 관계였어..?
네...넘나...아기도 있었는데...ㅎ
언니하고 그 아저씨...
근데 내가
세연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도윤네 집에서 반대했다고 말함
심지어 도윤맘은 헤어지라고
하진에게 약병까지 들고 왔고
그 통에 하진맘까지 쓰러졌다고 말해줌
하여튼 언닌 아무 잘 못 없어!
응....
왜 갑자기.....
무서워서 그래
나한테 원한 가진 사람이 나타나도
내가 은혜 갚아야 할 사람이 나타나도
난 모르잖아....
나한테는 기억이 없으니까
그 사람 기억에만 의존해야 하잖아..
다음날 백민희는 정말 기억상실인지 확인차
다시 악셀 밟고 하진을 치려는 상황을 꾸며냄
이냔은 맨날 악셀 밟아서 사람 죽이려 들어ㅗ
백민희는 하진에게
핸드폰을 주워주지 않았냐고 아는 척함
(어제 하진이 말한 대사가 그대로 나옴)
"나한테 원한 가진 사람이 나타나도
내가 은혜 갚아야 할 사람이 나타나도
난 모르잖아....
나한테는 기억이 없으니까!"
기억이 사라져서 백민희가 원수인 사실을 모른체
백민희 예쁘다고 칭찬까지 해주는 하진이ㅠㅠ
기억을 찾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한 백민희는
도윤은 집에서까지 업무에 시달리는중인데
아기 초음파 사진을 꺼내 다시 보고 있음
하진은 백민희네 갤러리에
신나게 배달하러 가지만
그건 화란의 계략으로
도윤맘과 마주치게됨
캡쳐는 안했는데 화란은
도윤이와 남실장의 대화를 들은
태윤이를 통해서
도윤이가 하진이를 찾고있다는 걸 알고 있었음
하진이에게 감히 여기가 어디냐고 오냐며
화냄;;;
첨 보는 아주머니가
도윤맘은 니 장모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아냐며
하진이 찾지말라고함
도윤애비도 원수지간인 집안이라
하진이 찾는 걸 알면 온 집안이 난리날 거라는데
여기서 좀 쌤통이었음...도윤맘ㅋ
백민희랑 결혼시키고 싶어 안달이더니ㅋㅋ
추가조사 문서를 가져왔는데
하진이 진 빚이
지금 채권 추심단으로 넘어갈 정도로
남실장님...
실장님도 힘들게 공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고시원 살면서 아르바이트....
등록금 모이면 또 아르바이트...
저도 그랬습니다
이하진...이 여자도 그렇게 살았죠
근데 서류 속 이 여잔....
그 시절보다 더 힘들고 비참하게 사네요
이하진에 대한 추가조사...
더 안하셔도 됩니다
일단 멈추세요
하진이가 미워도 연민의 감정도 드는
세연이 가져왔던 잡지 속 도윤을 보고
전에 가게에 도윤이 찾아왔었다고
걱정된 하진맘과 세연은 가게로 찾아옴
너 과거 안다는 놈 말이야...
혹시 또 안 찾아왔어?
그 사람 사기꾼이라니까
나 이제 그런 사람 말
힌마디도 안 믿을꺼야!
엄마랑 세연이보다
하진맘과 세연은
차마 자신들보다
하진을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니가 만난 그 놈이라는 사실을 말못함..ㅠㅠ
만날 명분이 없으니
하염없이 회사 앞에서 기다리다가
겨우 도윤을 만나게 됨
혹시 오늘 저 찾아오신 거에요?
너 만나려고 온 거야
대표이사라고 만나는게 쉽지 않네
너 예전에 아무것도 아닐때도 못만났는데
아무려면 어때
예전에 하진맘이 도윤이 찾아왔는데
명하재단과 결혼해서 퇴사했다고
8년전이나 지금이나
하진맘 앞에선 언제나 쭈구리됨
이사장앞에서도 안 쫄던 도윤이가
하진맘은 니가 무슨 염치로
하진을 찾아왔냐며
어머니!
만났으면 알꺼 아니야
네?
하진이 기억 잃은거 들었잖아
난 차라리 잘됐다 했어
너 잊고 니네 집에서 한 짓도 잊고
하진이 힘든거 다 묻어버리고 그렇게 살았어
계속 너 가슴에 묻고 하진이 성격에
숨이나 쉬며 살수 있겠니?
............
이러다 기억 찾겠다고 나서기라도 하ㅁ...
그만!!!!
잠시만요 어머니...
하진이가 기억 잃은게 사실이라구요??
그럼 날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니라
다 잊어 버렸어!
다 잊었어 너와 관련된 시간 다!
........
하진이... 그동안 행복했습니까?
그래...행복하게 잘 살았어!
난 너네 집안이라면 끔찍해
솔직히 너도 하진이랑 끝내고
명하재단 딸하고 결혼해서
그만큼 잘 살았으면 됐잖아
잘! 살지 못했습니다
전 잘 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요?
최소한 죄책감은 가지고 사는 줄 알았어요
그렇게 믿었어요
나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나 모르는 척 하는거라고!!
그랬으면 용서 할 명분이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그걸 다 잊어요?
내가 지옥에 있는 동안
하진이 혼자 다 잊고 잘 지냈다구요??
충격받은 도윤은 바로 나가버림
하진맘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낌;;
행복해 보이는 하진을 보고
집에 혼비백산으로 온 하진맘은
아무 일도 없는 듯한
눈짓으로 세연을 불러낸 하진맘은
도윤을 만났다고 말하고
뭔가 이상하다고 함
그래서 도윤 아저씨가 뭐래...?
모르겠어 내가 실수 했는지...
-뭘?
도윤이은 한 순간도 하진과의
마지막 기억을 잊지 못하고
8년 동안 죽도록 일만하며
하진에 대한 애증으로 살아왔는데
하진은 모든 걸 잊고 살아온 사실이
너무나 억울하고 화남ㅠㅠㅠ
대환장인 상황에
속이 말이 아니라서
백민희는 하진이를 잊기로 한거 아니냐며
하진이도 후회하고 살고 있을게 뻔한데
찾아가서 만나고 후벼파는거 넘 치사하다면서
그만 두라고 하는데ㅗ
근데 좀 팩폭....ㅋㅋㅋㅋ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백민희는 하진이 기억상실이어서 깨춤추고 있었는데
그 여자 말입니다
나는 여전히 8년 전 기억 그대로
아직도 사고 당하고 불구인채로 누워있던
그 시간에서 멈춘 것 같은데
하진이는 다 잊고...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나 혼자 절망하고 나 혼자 증오하고
나혼자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미치도록 노력했는데
이렇겐 억울해서...
아직도 하진을 향한 도윤의 마음에
남실장은 도윤에게
하진에 대한 일은 지시대로 처리했다고 함
기쁜 소식에
하진이는 예쁘게 차려입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도윤애비랑 마주치게 되고
도윤애비는 긴가민가함
세연은 하진에게 어디 갔냐고 전화하는데
너 실망할까봐 입 다물었더니...
나 지금 LK그룹 본사야!
헐;;;
미팅하자고 하는데 좋은 일이야 분명히!
잘하면 엄마 치료비 한번에 해결될지도 몰라!
저번부터 촉이 유난이 안좋은 하진찡...ㅎ
언니..?
그때 남실장이 와서 하진은 바로 전화를 끊음
놀란 세연이는 LK본사로 뛰어감
본사 미팅인데
급 대표이사실로 불려간
하진은 착오가 있는거라며 당황하고
남실장은 착오가 아니라며
대표님과 미팅이 잡혀있는게 맞다고함
제가 대표님과요...?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온맛 수제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이하진입니다!
!!!
털썩
........
사기꾼인줄 알았더니
LK그룹 대표이사인
도윤을 보고 놀라는 하진이로 엔딩!
출처 나덬
댓글은 나의 힘!
즐감해 주는 덬들 항상 고마워요♥
되도록이면 컴으로 보길 추천...
모바일로는 이상하게 나오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