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은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선수다. 인터뷰 진행자는 이영준에게 "군대를 다녀왔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뛰죠?"라고 물었다. 이영준은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데 군대를 다녀왔다고 대충 뛸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당연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고,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4골 4도움을 폭발한 '일등공신' 엄지성도 같은 장소에서 "병역 문제를 생각한다기보단, 모두가 금메달이라는 목표 하나로 모였다. 그 결과를 얻은 것이 기쁘다. 이후의 생활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그 위치에 맞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