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라는 캐릭터의 순간순간 태도가 왜이렇게까지 가 하는 부분 없는건 아닌데 17비오 기준 싸패같으면서도 따뜻한 부분이 있고 미친놈 같다가도 구원자 같은 행동도 하는 애였으니까
강비오한테 엄마는 나를 압박하고 숨못쉬게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나때문에(어른들이 제일 문제지만 어린 비오가 느꼈을땐) 할아버지에게 부정당하고 엄마의 끊임없는 좌절이 본인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걸 기본적으로 깔고 갈 수 밖에 없고
근데 또 강비오한테 최정요는 부담이고 괴롭다고만 느끼던 피아노가 사실은 너무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걸 느끼게 한(천재에 대한 질투도 있지만 17비오 마지막 콩쿨때 대사) 사람, 나의 피아노를 부정만 하던 수많은 사람 속에서 나를 인정해준 (내가 인정할수 밖에 없는 실력을 가진) 사람, 나를 뮤즈라고 바라본 사람(솔직히 이거 기억하니까 정요 작곡곡도 자기가 제일 잘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미친놈인거라 생각함)
강비오 인생에 죄책감과 부담으로 다가오는 제일 투탑이 가해자고 피해자인 상황이라 최정요의 복수의 대상 중엔 내가 있고 엄마는 내가 어쩌지도 못하니(ㅈㅅ협박은 좀 에바에여 어머니) 내가 가해자가 되면 되겠다 라고 하는게 내기준 너무 강비오스러움
그런 강비오를 사랑해서 살려도 주고 압박도 주고 그과정에서 상처받고 망설이는 최정요가 진심....너도 미친놈(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