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가 특이한게
암굴왕 같은 소설 처럼 보통은 피해자가 주인공이 되는게 일반적인데
여기선 피해자가 주인공이 아니거든
피해자 주인공으로 하는건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하기가 쉬어서 선택하는건데
그 선택을 안한건 그럴만한 강한 이유가 있을거 같거든
포핸즈가 살리에르 이야기라고 하기엔
비오가 작가 편의적으로만 질투를 발사하거든
질투와 사랑의 알레고리를 극의 흐름에 두고 쓴게 아니라
작가의 내적욕망에 근거하고 써서 이야기가 맘대로 튀면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어
불만많고 약점도 많은데 재미없었냐 하면 꼭 재미없진 않고 재밌었거든
재밌는데 작가가 글을 잘 써서 재밌냐 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배우들 매력에 기대서 얼렁뚱땅 잘 넘어가져서 이렇게 된거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 이번주말이면 끝나는 드라만데
진짜 잘만든 듯, 못만든 듯, 재미는 있긴 한데 뭔가가 뭔가인
드라마였던거 같네
글 자체가 이야기를 극의 흐름이 아니라 작가 마인드를 기준으로 자유기술법으로 써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