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의 비오는 선한 멘헤라 도련님인데 27세의 비오는 여기서 선한 이 빠짐... 7-9화도 아슬아슬했는데 10화는 도파민만을 위한 전개였던건가ㅋㅋㅠ
할배와의 관계도 풀리고 성장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17비오랑 비교하면 갑자기 애가 ((피아노))에서 ((피아노, 엄마))로 초점 바뀐 것 같음ㅠㅠ 10년동안 엄마랑 한집에 붙어 지내면서 애증에서 애가 깊어질수도 있지 정병엄마에 자기 투영하면서 이해하고 싶을 수 있고. 그럼 어차피 비오시점에서 전개되는거 엄마랑 공명하는 듯한 정병심화스텝도 좀 드라마에 섬세하게 넣어주던가 갑자기 타임슬립하면서 저러니까 뭔 이해 안가는 대사들만 내뱉고 있음ㅠㅠ
만약 정요와의 관계성을 계속 가져가고 싶었으면 지혜를 선택하고 나서(이 선택은 욕하고 싶지 않음. 충분히 이해감 나라도 처음은 엄마 선택했을 듯) 정요에 대한 죄책감에 고통받는 컷 하나라도 넣어주던가. 그래야 비오라는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풍부해지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진짜 뭐하셈? 의 연속이고ㅠㅠ ㅅㅈㅎ 정요한테 거짓말하는 구도 자체가 그냥 비오라는 캐릭터한테 잔인함 그리고 잔인한만큼 세심하게 비오 감정선 풀어줬어야 하는데 이걸 날려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