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콩쿠르도 자기가 원해서 간 것도 아니고
친구 불쏘시개 되어주러 콩쿠르 따라갔다가
그 친구 엄마땜시 총맞고 목숨 잃을 뻔하고 아무도 없는 타국에 혼자 방치되서
기억잃고 대인기피증에.. 진짜 말도 안되는 일 당한건데
근데 그 억울한 9년이란 세월은 뭐 보여주지도 않고 대충 입전개해버리면
그걸 보는 청자가 공감을 하겠냐고 애초에 시점은 비오 시점으로 진행되서
온갖 연민은 비오한테 다 가게 만들어 놓고
10화 보니까.. 믿었던 지 친구가 지 입으로 자기가 납치 사주한 거 맞다는데
그럼 어쩌냐고 복수시작하는거지
근데 시청자 입장에서야 비오가 납치사주한거 아니라는 거 아니까 정요야 그거 아니다 ㅠㅠ 비오 불쌍하다 ㅠㅠ
이렇게 되는거지 정요 입장에서는 그게 되냐고
정요 입장에서는 비오가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데
아니 정요 악역처럼 쓸거였으면 진짜 걍 못되게 만들던지.. 것도 아니고
복수라는 거 조차 비오 알깨주는데 도움되는 쪽으로 가게끔 만들고 있고
또 비오는 자기가 불쏘시개가 되어주겠다며 복수 받아주겠다며 ㅋㅋㅋ
정요한테 자기가 납치 사주했다고 거짓말을 할거였으면 적어도 정요가 저렇게 나올거
다 각오하고 했어야 했던거 아니냐고
심지어 이제 오른손 잃고 피아노까지 못치게 된 애앞에서
손가락 인대니.. 피아노 못치게 되면 책임질거니 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10화 자체가 정요 혼자 오해하고 바보짓하고 불쌍한 지 친구한테 소리치고 또 죄책감 갖게만들 후회정요 빌드업이라서
어이도 없고 답도 없고
10대 비오는 그래도 질투를 느끼는 혼란 속에서도 정요 감정 돌아보고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랬던 애였는데
20대 비오는 정요를 그렇게 애타게 찾아다녔던 애가 맞긴한가? 정요가 지 엄마땜에 겪은 일을 이해하는게 맞긴한가? 싶고
그냥 이 모든건 작가의 붕개된 캐릭터 설정과 이상한 스토리 전개와 연출 탓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