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멜로에 대한 갈증을 늘 토로하지만, 현실적으로 멜로 장르가 제작되기는 쉽지 않다. 투자 시장이 흥행이 보증된 장르를 선호하면서 멜로는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편이다.
멜로 장르의 수요층이 크지 않은 현실 속에서, 검증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리메이크는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 되고 있다.
앞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청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해외 멜로 리메이크작들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기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에서도 큰 흥행을 거뒀고, 이후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권 영화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리메이크 작업도 예전보다 수월해졌다”라며 “같은 지역권에 속해 있고 감성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아 리메이크에도 용이한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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