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 Ep.6. 탐라도 푸른 밤 ⁂
(단심) 밝은 달 뜨니 고운 임 아름다워 / 고이 얽어 펼치니..
(현) 내 마음 안타깝구나.
불경하다. 이제 겨우 계례식만 치른 하급나인 주제에 몰래 술을 마셔?
(단심) 대군자가 이 밤에 어찌..
(현) 조조조조- 밤새소리가 시끄러워 쫓으러 왔다.
헌데 금주령을 어기고 궁인이 궁 안에서 술을 마신다? 너는 목숨이 두개냐?
(단심) 아니 그것이 아니오라.. 이것은 술이 아니라 약입니다.
(현) 약이라.
(단심) 예, 약입지요. 소인이 오뉴월 땡볕에 직접 따 담근 명약입니다.
(현) 몸이 상해 음용하는 약주는 금주령에서 예외라 이 뜻이냐?
허면 내 지기는 어디가 아파 약주를 마시는 게냐?
(단심) 그것은 소인 울화증이 심해 술로 약을 삼는 것입니다.
화병으로 죽기보단 마시고 사는 것이 낫지 않겠사옵니까.
(현) 너는 정말이지 그 잘난 입이 문제다. 웃지 마라.
(단심) 언제는 죽상이라 뭐라시더니, 이젠 웃어도 뭐라십니까?
(현) 그래. 웃지 마라. 못생겼다.
♥️신♥️

⁂ Ep.11. 가리워진 길 ⁂
(차세계) 반갑습니다 여러분. 탕아가 돌아왔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