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가 줬고 정요는 아무렇지 않아 했고 그랬으니 사과할 필요 없다는 감상에 대한 부동의를 떠나 그냥 비오 중심으로만 봤을 때도
그건 예술가로서의 자존심 정체성 문제 같단 말야
속된말로 그거 그냥 도독질과 다를 게 없어
정요 몰래 베껴서 도둑질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자기 해석이 아닌 남 해석을 보고 연주했다는 거 더해 그걸로 콩쿨 1등하고 명성 쌓고 그런 거
다른 어떤 외부가 아니라 누구보다 자기에게 부끄럽고 창피해야 될 일이라 보거든
그래서 정요 앞에서도 그 일을 먼저 생각하고 떠올려야 하는 거라 생각하고
도의로서가 아니라 본능 같은 것으로
난 그게 비오의 예술가로서의 결벽성 자존심 정체성 문제기도 하다고 봄
그런데 비오는 괴로워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의 태도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호하고 그러면서 계속 예술가로서의 고통은 나열되고
이 괴리가 계속 걸려
저 고통의 본질은 단지 인정받지 못하는 재능의 한계에 있는 것인가?
비오가 그런 태도니까 그 악보건이 실제로도 스루되는 것도 사실이고
진짜 문제는 ㄹㅇ 그런 부분 같아
악보건으로 정요한테 사과하냐마냐는 단지 둘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만 아닌것 같다는 거
이건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니까
그 부분을 비오 스스로 해결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런 기미가 안보여
비오 인터뷰가 계속 소환되는것도 그런 여진 때문 같고
다행인건 정요를 통해 그 부분을 환기시켜 어떤 식으로든 다시 나올 여지를 남겨준 것 같아서...어떻게 이 부분을 해결할지 넘 궁금함
그게 비오의 찐성장이 될 수도 있고
어쨌든 비오를 위해서도 정요를 위해서도 그 악보건은 진짜 해결되어져야 한다고 봄 어떤 식으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