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이 희연한테 감정이 생기긴 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음 애틋함 연민 죄책감 이런게 다 섞인것 같아
근데 희연과의 관계에 자기랑 조씨부인 사이를 투영해서 본거 같아서 사랑을 느꼈다고 해도 그게 진짜 사랑일까? 싶음
미안함 때문이든 뭐든 희연이랑 같이 안 떠난거보면 어쨌든 감정이 희연이한테 쏠린건 아니라고 생각해
대사나 행동을 보면 조원은 조씨부인을 완전히 놓지 못함 그리고 조씨부인이 끝까지 자기를 선택하지 않을 거라는걸 깨달아서 느끼는 절망감도 커보였음
그래서 따지자면 나는 조원이 희연보다 조씨부인한테 가지는 감정의 크기가 더 커보였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