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희연을 통해서 남여주 서로를 본다고 생각했는데 누이한테 떠나자고 한 다음에 희연이한테 괜찮다고 해달라고 한 다음날부터 조원이 얘가 변했어... 희연이 자고 있는데 찾아가서 얼굴 보고 예쁜 거 진심이라고 하고 좀 놀리기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밥상 들고 오는 희연이 보고 당황하는 거 보면 ... 자길 보는 것처럼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되고 미안하고. 근데 진짜... 자긴 늘 누이를 그리워했는데 누이는 그동안에 변했고 떠나자는 말에도 빙빙 돌리고 조건 달고 뭐 하면 떠나자 뭐 하면 가자고 하니까... 근데 희연이는 같이 떠나자고 하고 조원 안 가면 안 간다고까지 하니까 더 마음이 와르르 될 수밖에 없었을 듯... 본인이 한 일이 있으니 솔직하게 다 얘길하는 대신에 미안해하고 누이한테는 필요한 일을 했으니까 걍 그 선택을 한 거 같은데 결국 오래오래 행복하는 꿈따위 그냥 꿈이었을 거 같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