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지날수록 좋은 반응 많은거같길래 오늘 다 몰아봤는데
아킬레우스의 노래가 인생소설인 원덬 바로 취향저격당함...
내가 환장하는 게 딱 이런거거든
압도적인 능력을 가진 신과 같은 인물에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게
그 능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성취가 아니라
한 사람의 존재 자체인 거
그리고 그 사람을 최우선에 둔 마음이 결국
인생을 뒤흔드는 제일 거대한 사건이 되어버리는 거
이런 깊고 강렬한 신화 같은 관계를
현대극으로 설득력있게 말아주기 쉽지 않았을텐데
드라마가 그런 느낌을 너무 잘 구현해냄
솔직히 예전에 핫게글 보고
비주얼 좋은 배우들 캐스팅해서 서비스샷만 늘어놓고
알맹이는 없는 단순 청춘물인 줄 알고 걸렀는데
알맹이가 너무 꽉 차 있어서 지금 소화시키느라 버거워
드라마에 이렇게 과몰입통 오는거 오랜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