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뒷머리 툭 치는 장난도 한이안은 고은별인 줄 알고 한 거잖아.. 은별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처음 두발자전거 탄 날까지 다 기억할 정도인데 그 10년 넘는 짝사랑이 단순한 감정을 떠나서 그냥 자기 인생의 전부이자 일상이었던 사람 인데 어떻게 그 수많은 세월이랑 추억을 다 두고 다른 사람한테 갈 수 있는지... 그리고 10년넘게 짝사랑하고 본인의 전부였고 가족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은별이가 죽었다는걸 알면 겁나 슬플 거 같은데 얼굴만 같고 모든 게 다른 아예 다른 애가 본인의 추억이랑 관계를 다 흔들어놓고 은별이의 이름과 삶 어머니까지 차지하고 있는데 정이 들고 말고를 떠나서 얼굴을 볼 때마다 죽은 은별이가 생각나서 괴롭고 개빡치고 소름돋고 저주할 거 같은데..
잡담 후아유 다시 보는데 개존잼은 맞는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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