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박해일 "느린 필모그래피에 위기감… 쉬지 않고 연달아 해볼 것"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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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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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은 "작품을 할 때마다 나는 내가 가진 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있는 거 없는 거 죄다 끌어 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한 작품을 하고 나면 바로 다음 작품에 들어갈 수 있는 기질의 배우가 아니라는 걸 이젠 스스로도 인정해 버렸다"며 "잘했든 못했든 하나를 했으면 빠져나오는 시간이 필요했고, 준비가 되었을 때 나에게 주어진 대본에서 해볼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활동 기간에 비해 필모그래피는 적은 편"이라며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이렇게 가다가는 손가락에 셀 수 있을 만큼의 작품만 하겠다는 위기감이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 기운을 내서 쉬지 않거나, 힘을 쓰는 방식을 전환해 해볼 수 있는 걸 연달아 해보자는 세팅값으로 바꾸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많이 느린 편인데, 비로소 이제야 뭘 좀 알게 되어 주어진 작품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하겠다는 목적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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