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미소도 없음 그렇다고 시무룩하거나 울적한 것도 아님 눈물을 흘리지도 않고 엄흥도나 관객석쪽으로 쳐다보는 것도 아님 그냥 강에 손 담구고 물장구 치는데 사람인지 환상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 그런 초연함과 처연함이 백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