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요새 오빠네 애기봐주시는데 자꾸 조카 이름 안부르고 조카한테 내이름을 부르는 거임 ㅋㅋㅋ ㅇㅇ아(내이름) 맘마 먹자 이러면서 첨엔 나도 웃겼는데 자꾸그러니까 아빠가 건망증이 있나 걱정되기도 하고 싶어서 꽥 짜증을 냈더니 아빠가 “내가 키워본 마지막 애기가 너였어서 자꾸 헷갈리나봐” 이러심 ㅠㅠ 울아빠 나 어릴때 3교대 근무셔서 낮에 시간 많을때 맨날 나 업어키우셨다더라고
그말 듣는데 갑자기 서른 넘은 처자 애기된거처럼 울음나와서 참느라 힘들었음 할아부지 된 아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내 애도 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