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나 아니었으면 무대도 못올라갔을 애였는데 내가 열심히 도와줘서 막상 무대 올라가니까 나보다 걔가 더 주목받고 엄마도 그것땜에 난리치고 할아버지까지 나보다 걔를 더 인정하니 미쳐버리는 게 당연하고 ㅋㅋㅋ
정요는 무대공포증땜에 피아노고 뭐고 다 포기하고 무사히 학교 졸업만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밤에 연습 나와보라더니 나보다 더 열심히 내 공포증 고쳐주려고 노력하고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도와준 애가 갑자기 너랑 같이 피아노치기 싫었다고 하면서 등 돌리면 미치고 팔짝 뛸만 함ㅋㅋㅋㅋ
근데 또 서로 음악적으로도 잘 맞고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이나 상처에 공감은 또 잘 돼서 싸우다 화해하다 싸우다 화해하다 이지랄 하는 것도 이해됨ㅋㅋㅋㅋ